하와이주 호놀룰루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침수와 정전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국립기상청 호놀룰루 지부는 어제(6일) 일부 지역에 48시간 동안 1피트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하면서 ‘상당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홍수’를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어제 강력한 폭풍우가 덮친 호놀룰루에는 산사태가 발생하고 차도가 물에 잠기면서 통행이 금지돼 일부 차량 운전자들은 우회해야만 했다.
또 나무가 뽑히고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서부 하와이 아일랜즈에는 오늘(7일) 오후까지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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