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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타격 우려 연방 긴급지원 청원 봇물 ‘바이든 단기처방 주목’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12.06.2021 02:55 PM 수정 12.06.2021 04:52 PM 조회 4,064
식당, 항공여행, 공연장, 실내운동시설 등 업계 연방긴급지원 요구
바이든 민주당 내년 1월과 2월 오미크론 악화시 긴급 단기처방 고려해야
지구촌과 미국을 휩쓸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새 변이 오미크론에 다시 직격탄을 맞을 것을 우려하는 식당, 호텔, 레저, 항공, 여행 업계 등이 워싱턴 정치권에 긴급지원을 요청하는 청원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연방지원금이 거의 끊어진 상황에서 내년 1월과 2월 오미크론이 미국을 휩쓸 경우 미국민 개인에 대한 현금지원도 재개하라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여 바이든 민주당이 긴급 단기처방을 내릴지 주목되고 있다

코로나 탈출과 일상복귀를 기대하며 장기 경기부양책에만 주력해온 바이든 민주당이 델타에 이은 오미 크론 새 변이에 미국경제가 발목을 잡힐 경우 긴급 단기처방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여 다시한번 기로에 서고 있다 

오미크론이 얼마나 심각한 위험과 타격을 가할지 아직 예단할 수 없는 싯점임에도 미국내 업계들은 연말 연시 대목에 오미크론에 직격탄을 맞아 또 좌초할지 모르는 위기에 빠지고 있다며 워싱턴 정치권에 긴급 지원을 고려해달라고 SOS를 치고 있다

전국 레스토랑 협회는 워싱턴 정치권에 ‘식당 활성화 기금’의 재개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이 협회는 팬더믹 첫해인 지난해 미 전역의 식당들을 돕기 위해 연방차원에서 286억달러를 배정했으나 조기에 바닥나는 바람에 신청업소의 3분의 2는 지원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때문에 지난 한해 미 전역에서 레스토랑 9만개가 영구적으로 문을 닫았다고 이 협회는 토로했다

전국 레스토랑 협회는 미 전역의 크고 작은 레스토랑들은 델타변이에 따른 공급난과 인력난, 임금과 비용 상승 등으로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미크론 파고가 몰아닥치고 있어 심각하게 강타당할 것으로 극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과 여행업계도 최악의 사태가 아직 오기도 전인데도 오미크론 여파로 국제 여행이 일부 제한되기 시작하고 해외 여행객들이 스스로 여행계획을 연기하고 국제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어 직격탄을 맞기 시작했다고 연방차원의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콘서트와 연극 등을 공연하는 공연장들도 벌써 오미크론 여파로 성탄절과 연말연시 공연이 대폭 축소 되거나 전면 취소될 위기에 빠지고 있다며 연방차원의 긴급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전국공연협회는 지난해 연방에서 160억달러를 지원해 공연장의 90%나 생존할 수 있게 해준바 있다며 이번 오미크론 파고에서도 지탱할 수 있도록 연방차원의 긴급 지원을 고려할 때라고 촉구하고 있다

전국 실내운동시설 협회는 겨울철과 새해 결심으로 실내운동시설로서는 대목을 잔뜩 기대해왔는데 다시 문닫을 위기를 맞고 있다며 연방차원의 긴급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코로나에 직격탄을 맞은 업계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여파에 미리 대응해 연방차원의 긴급 지원을 촉구하 는 로비와 청원이 봇물을 이루기 시작했다고 의회 전문지 더 힐이 보도했다

이와함께 코로나 사태에 따른 연방실업수당, 렌트비나 모기지 상환유예 지원금 등 연방지원금들이 거의 끝난 상황이어서 오미크론이 내년 1월과 2월 본격 휩쓸게 되면 4차 현금지원으로 긴급처방에 나서야 한다는 청원도 폭발할 것으로 CBS 뉴스 등 일부 언론들은 내다보고 있다

코로나 사태에 따른 미국민들의 생활고가 해소될 때까지 매달 2000달러씩 연속 현금지원하라는 청원에 는 현재 297만 7000명이 서명해 3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바이든 민주당은 아직 10년간 2조달러 가까이 투자해 사회복지를 대폭 확충하고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에너지전환에 주력하겠다는 장기 부양책에 올인하고 있으나 새해초 오미크론 사태가 악화되면 추가현금 지원과 업계 직접지원 등 단기처방에 나서야 한다는 압박을 받게 될 것으로 미 언론들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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