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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프리카 지역에 백신 900만회분 지원 결정

주형석 기자 입력 12.04.2021 03:54 PM 조회 2,019
백악관 “아프리카 900만회분 등 1,100만회분 세계 각국 전달”
조 바이든, 전세계 12억회분 제공 약속.. 지금까지 2억 8천만회분
미국이 거의 백신을 맞지 못하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에 코로나19 백신 900만 회분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CNN방송 등 주요 언론들은 미국이 아프리카 지역에 코로나 19 백신 900만 회분을 보내기로 했다는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의 발표를 전했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 19 조정관은 미국이 아프리카 지역 900만 회분을 비롯해서 전세계에 약 1,100만 회분의 백신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 19 조정관은 이같은 백신 지원 관련한 내용을 담은 연설문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평소부터 갖고 있었던 소신이라고 세계 각국들에 대한 백신 지원 결정을 내리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백신을 전세계가 함께 맞아야 한다는 확고한 소신을 갖고 있었음을 강조한 제프 자이언츠 조정관은 미국 국민과 경제 보호 차원에서 이같은 백신 공급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에 백신을 지원하는 것은 전세계 모든 지역 백신 접종률이 고르게 올라가게 된다면 미국 국민, 미국 경제가 그만큼 안전해지고, 보호받게 된다는 백신 불균형 해소에 따른 파급 효과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전세계 곳곳에서 고르게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야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기 때문에 백신 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이라고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 19 조정관은 강조했다.

이것이 전세계가 백신을 맞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 19 조정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해서 본격적으로 백신 지원을 추진하려 하고 있고 이제 세계에서 미국 선도로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 19 조정관은 나머지 국가들에게도 동참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CNN은 이번에 발표된 분량까지 합쳐서 미국이 아프리카에 보내는 백신의 총 지원량이 궁극적으로 1억 회분에 달하게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조 바이든 행정부는 아프리카를 비롯한 전세계에 총 12억 회분의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게 약속한 물량 중에서 지금까지 전달된 것은 2억8,000만 회분이고 세계에서 110여개 국가들이 혜택을 받은 상태라고 CNN은 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처럼 전염력이 강한 Omicron 변이 등장 후 더욱 적극적으로 백신 지원에 나설 뜻을 밝히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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