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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2.03.2021 05:29 PM 조회 6,607
1.유타주와 뉴저지 주에서 오늘 오미크론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 이이 따라 전국에서 오미크론 검출 지역은 모두 11주로 늘었다.

2.미국에서도 새로운 코로나 19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가 잇따라 확인되는 가운데 이 변이가 미국에서 지배종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로셀 월렌스키 CDC국장은 초기 데이터와 돌연변이 데이터를 보면 오미크론은 델타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변이일 수 있다고 밝혔다.

3.화이자와 모더나, 존슨앤드 존슨 등 백신 제조업체들이 새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비상 대책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연방 정부가 오미크론에 대한 여러 비상 대책을 갖고 이들 제약사들과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4.식품의약국 FDA가 필요할 경우 오미크론용 백신과 치료제를 신속 검토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은 부스터샷 승인 때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장기 임상시험 대신 수 백명 정도의 면역반응만 연구해도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수 있을 전망이다.

5.오미크론 감염자가 LA에서도 처음으로 확인된 가운데 보건당국은 특별한 봉쇄 조치를 취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의 대응 수단을 잘 활용하기만 하더라도 오미크론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상황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6.오늘부터 LA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모든 해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코로나 19 테스트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는 LA카운티에 오미크론 확인자가 나온 뒤 하루만에 시행되는 것으로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즉각적인 추가 방역 조치다.

7.오미크론이 세계적으로 급확산세를 보이면서 연일 감염자 숫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사망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오미크론과 관련한 사망 보고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8.LA다운타운 스키드로우 지역에서 노숙자들에게 마약을 판매해 온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LAPD는 이들이 노숙자들을 더욱 깊은 마약 중독의 수렁에 빠지게 해 해결이 시급한 노숙자 증가 문제를 악화시키는 있는 만큼 강력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9.미시건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다른 학생 4명을 총격 살해한 15살 소년의 부모도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다. 아들이 총으로 사람을 쏘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권총을 안전하게 보관하지 않아 사실상 범행을 가능하게 했다는 것이다.

10.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끔찍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블링컨 장관은 중국이 대만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만약 침공하게되면 재앙적인 결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1.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만간 직접 논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러시아가 추구할 수 있는 무모하거나 공격적인 행위에 단호히 맞서고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독립성을 수호하겠다는 결심을 밝힐 예정이다.

12.연방임시예산이 최종 확정돼 내년 2월 18일까지 연방정부 셧다운, 부분 폐쇄를 피한데 이어 국가부채 한도 조정안도 다음주에는 가결될 것으로 보여 사상 초유의 국가부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정치권은 연방정부 셧다운과 국가부도를 볼모로 하는 정치투쟁에선 승자가 없다는 인식으로 두가지 위기를 피해가고 있다.

13.국제통화기금 IMF총재가 오미크론 확산으로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급속히 확산 중인 새로운 변이로 인해 세계 경제에 자신감을 훼손할 것이라는 우려다.

14.미국의 11월 실업률이 4.2%로 더 떨어졌지만 일자리는 21만개 증가로 급속 냉각돼 우려를 낳고 있다. 게다가 새 변이 오미크론이 본격 확산되고 있어 추가 고용둔화에 이어 소비위축, 미국경제 성장 제동으 로 악순환될지 기로에 서고 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11월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밑돈 데다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59.71포인트, 0.17% 하락한 34,580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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