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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영향 ‘평가 중’

주형석 기자 입력 12.02.2021 02:45 AM 조회 2,334
오미크론이 백신과 치료법 등에 미치는 영향 파악 중
앞으로 수 주 후 결과 나올 것 예상.. 백신 변화 여부 주목
최근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새로운 코로나 19 변이 Omicron에 대해서 연방식품의약국, FDA가 자세한 분석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Omicron이 기존 백신과 치료법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백신이나 치료제에 수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제약사들에게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임상시험을 서둘러 실시하도록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미국 보건당국이 Omicron 확산과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19 변이 Omicron 영향에 대해 연방식품의약국, FDA가 이미 평가에 들어간 상태로 앞으로 수 주 안으로 구체적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닛 우드콕 FDA 국장 대행은 어제(11월30일) 성명을 내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Omicron이 코로나 19 팬데믹과 싸우는 도구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 19에 맞서 싸우는 중요한 예방 수단과 치료 기구 등에 Omicron이 끼칠 잠재적 악영향을 신속히 다루기 위한 차원이다.

이를 위해 FDA는 연방 파트너와 국제 규제 기관, 그리고 의료 물품 업체 등과 활발하게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재닛 우드콕 FDA 국장 대행은 이번 성명에서 FDA가 가장 중점을 두고 들여다보고 있는 부분이 현재 사용 중인 백신과 치료법, 진단 등이 여전히 유효한지 여부라고 설명했다.

Omicron이 기존 코로나 19에 대한 예방법과 치료법을 어느 정도나 무력화시킬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이제 Omicron 존재를 알게된 만큼 아직 Data가 부족하기 때문에 그 잠재적인 영향력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 FDA가 가능한 신속하게 일하고 있는 중이라고 재닛 우드콕 FDA 국장 대행은 언급했다.

재닛 우드콕 FDA 국장 대행은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으며, 더 많은 정보를 얻는 대로 대중과 소통할 것을 약속한다고 언급했다.

FDA는 변이 환자 샘플과 유전적 정보를 획득하고, 그 샘플, 정보 등에서 영향을 평가하려면 실험을 해야하는 데 필요한 실험을 수행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고 지적했다.

FDA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통상 많은 시간이 들어가는 실험을 비롯한 필요한 작업을 앞으로 수 주 이내에 완료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비록 쉬운 과정은 아니지만 기존 백신의 Omicron 대응 여부와 영향을 받는 정도가 구체적으로 얼마인지 등 핵심적 부분에 대해서 이미 진행하고 있는 평가를 통해서 더 많은 정보를 얻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약, 기존 백신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면 FDA는 제약사들과 협력해 신속하게 실험과 개발을 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FDA는 필요한 결과를 얻을 때까지 앞으로 수 주 동안 Omicron에 대응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백신과 부스터샷 접종을 꼽고 아직 백신이나 부스터샷을 맞지 않은 사람들에게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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