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 감시 확대와 함께 앞으로 미국으로 들어오는 입국자들에 대한 여행제한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기존 델타변이보다 확산력이 강할 뿐 아니라 백신 효과를 저하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각국의 봉쇄조치가 재개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오미크론의 중증도에 관해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다만 파우치 소장은 특정 변종의 분자 배열은 기존 바이러스와 비교해 전염성이 증가했다는 점을 강력히 시사한다고 밝혔다.

3.브라질에서도 코로나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오면서 아프리카에서 처음 감염자가 발견된 뒤 남미와 유럽, 아시아 등 전 대륙에서 감염자가 발생했다. 특히 영국과 독일에서는 지역 감염 의심 사례까지 나오면서 확산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

4.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현재 최소 20개국에서 감염 사례가 확인된 가운데 이미 미국에도 바이러스가 퍼졌을 가능성이 높다. LA카운티 보건국은 감염사례 확인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추가적인 방역 지침 강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5.오미크론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LA카운티 보건국은 코로나 감염률이 급감한 전문 요양시설의 최신 자료를 공개하며 주민들에게 백신과 부스터샷을 접종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6.미시간 주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당했다. 총격 용의자는 사건이 발생한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15살 학생으로 확인됐다.

7.LA시의회가 부품을 따로 사서 조립해 사실상 추적이 불가능한 총기인 일명 고스트건의 금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조례안이 에릭 가세티 LA시장의 서명으로 최종 승인되면 고스트건 제조뿐만 아니라 대한 소지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처벌이 이뤄진다.

8.연말에 돌입한 직후 떼 강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LA카운티 셰리프국이 치안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순찰 범위를 확대하고 타 지역 셰리프국 23곳을 포함한 치안기관과 공조를 강화하는 등 각종 범죄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9.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인 마크 메도스 전 백악관 비서실장이 의사당 난입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하원 특별위원회 활동에 협조하고 나섰다. 메도스 전 실장은 하원 특위가 무더기로 소환장을 발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 중 가장 고위급 인사다.

10.코로나 19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세계 경제에 충격을 주고 있다. 당장 여행과 외식 관련 지출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고 이미 지구촌을 짓누리고 있는 인플레이션 해법을 더 꼬이게 만들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11.미국이 새 변이 오미크론의 여파까지 겹쳐 물가급등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돈줄죄기를 대폭 앞당겨 채권매입을 내년 3월에 종료하고 직후에 금리인상도 시작하게 될 것으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시사했다.

12.전국적으로 구인난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일자리보다 구직자가 더 많아 전국 50개주 가운데 하와이 다음으로 높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섣불리 직장을 그만두면 새로운 직장을 구하는 과정에서 자칫 낭패를 볼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3.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사이버 먼데이 매출이 총107억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보고서가 나온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인데, 올해는 사이버 먼데이 이전부터 꾸준히 쇼핑해왔고 할인폭이 줄어든데다 물류 대란과 공급망 차질 문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4.미국내 주택가격 급등세가 9월부터 팬더믹 이래 처음으로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주택가격은 지난 9월 19.5% 올라 아직도 두자리수 인상을 유지하고 있으나 8월의 19.8% 급등에 비하면 처음으로 둔화돼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새 변이 오미크론 여파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테이퍼링 가속화 시사 발언으로 급락했다. 다우 지수는 652.22포인트, 1.86% 하락한 34,483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