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지난주 금요일 무지막지 했던 폭락세를 회복세로 뒤집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도 글로벌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금요일 panic selling으로 쏠렸던 투자심리는 매수심리가 자극되는 쪽으로 돌아섰다. 

Rally mode로 출발한후 잠시 혼조세로 밀렸다 반등한 장은 NASDAQ과 S&P 500이 각각 금요일 폭락했던것의 82% 와 56%를 복구하고 유일하게 약세로 하락반전했다 회복한 DJ가 26%를 만회하는데 그친 모습을 나타냈다. 

최악의 Black Friday 거래날로 기록된 지난주 금요일 폭락세가 반짝 하락으로 끝나고 회복세가 가동됐다는 것만으로도 고조된 투자심리는 개장내내 dip buying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오늘 연중 최저치까지 추락한 DIS 와 PYPL을 비롯한 몇몇 초대형 주식들과 중소형 기술주들의 하락세가 4주째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수세는 기대만큼 강력한 panic buying으로 발전하지 못해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변동성이 커질거라는 불안감 역시 부담으로 작용했음을 암시했다. 

한편 6주째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PINS는 올해들어 38% 그리고 2월 16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 55% 폭락한 13개월 최저치를 찍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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