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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운타운 자바시장 부근 원단업소 2곳서 잇따라 대형 화재

박현경 기자 입력 11.26.2021 05:46 AM 수정 11.26.2021 06:04 AM 조회 3,163
지난 밤사이 LA다운타운 의류 도매시장인 자바시장 부근의 원단 업소 두 곳에서 잇따라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LA소방국은 오늘(26일) 새벽 3시 26분 1613 사우스 탈레톤 스트릿에 위치한 원단 비즈니스가 입주한 상업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불이 난 곳은 10번 프리웨이 바로 남쪽에 위치해 있는데,  이 곳의 불길은 건물 지붕을 넘어 시커먼 연기와 함께 거세게 타올랐다.

소방국은 소방관들이 분리벽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서로 붙어있는 두 건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처음에는 화재가 일어난 건물 바깥에서 방어태세로 진화작업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불길은 처음에 건물 바깥에서 시작돼 두 건물들로 번진 것으로 보이며 이 가운데 한 건물에서 심하게 타올랐다고 소방국은 전했다.

소방관 115명이 1시간 40분 이상 진화작업을 벌여 불은 오늘 새벽 5시 9분 진압됐다.

진화 작업을 벌이던 소방관 한명이 다리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어제(25일) 저녁 7시 48분에는 불과 2마일 남쪽으로 떨어진 1820 이스트 48가 플레이스에 위치한 원단 업소에서도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역시 불길과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았다.

다른 4개 건물들과 합쳐진 8만 스케어 피트 넓이의 건물 지붕은 무너져 내렸다.

115명 이상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여 불을 진압했는데, 정확한 진화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화재 현장은 이번주 초에도 불이 났어서 LA소방국 방화팀이 조사를 벌였는데 어제 또 불이 나면서 다시 현장을 찾았다.

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어제와 오늘 화재현장에는 가연성이 높은 원단과 패키지 등이 대거 있어 불길이 빠르게 확산됐고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소방국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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