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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직원 이탈 방지' 위해 내년 시급 14달러→17달러 인상

김나연 기자 입력 10.28.2021 12:54 AM 조회 4,784
스타벅스가 내년에 시간제 근로자인 바리스타에 대한시간당 임금을 대폭 올릴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스타벅스가 내년(2022년) 여름부터 바리스타의 시간당 평균 임금을현재 14달러에서 17달러로 올리기로 했다고오늘(28일) 보도했다.

이번 임금 인상은 계속되는 전국의 노동시장 경색 속에서 새로운 바리스타를 유치하고 기존 바리스타의이탈을 막기 위해서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현재 스타벅스는 시간당 약 14달러를 지급해오고 있는데 인상되면 지역에 따라 15달러에서 최대 23달러,평균 약 17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스타벅스는 지난 2년간 임금 인상과직원 복지에 10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고 밝힌 바 있어,이번 인상으로 지출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국에서는 노동시장 경색으로대부분의 레스토랑이 인력난을 겪고 있다.

외식 체인인 치포틀레 멕시칸그릴과 도미노피자 등 경쟁업체들은 직원 부족으로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에 체폴레는 올해 초 임금 인상을 발표하기도 했다.

맥도날드 역시 인력난으로 서비스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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