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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나이지리아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 위해 "스마트 스쿨" 보급

연합뉴스 입력 10.27.2021 09:27 AM 조회 160
KOICA, 나이지리아 연방교육부와 '스마트 스쿨' 보급 업무협약 KOICA는 26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 소재 주나이지리아 한국대사관에서 나이지리아 연방교육부와 '나이지리아 공립 초등·중학교 멀티미디어 교육 환경 개선 및 교육 역량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나이지리아 초·중학교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ICT(인터넷정보기술)를 활용한 '스마트 스쿨' 보급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나이지리아 공립학교는 ICT 기반시설을 갖춘 곳이 초등학교 5%, 중학교 34%이며, 전력시설 구비율도 14%에 불과할 정도로 교육 환경이 열악하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각 학교에 컴퓨터실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나, 미진한 컴퓨터 보급과 운영능력 부재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KOICA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한-나이지리아 스마트 스쿨 시범학교'를 운영했다. 컴퓨터실과 방송실 등 멀티미디어 교육 시설을 갖춘 스마트 스쿨을 활용해 1천여 명의 교원에게 ICT 활용 교육법을 전수하고, 1천100여 명의 학생에게 e-러닝 교육을 펼쳐 현지 교육계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KOICA는 사업을 나이지리아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26일 오후(현지시간) 나이지리아 연방교육부와 '나이지리아 공립 초·중학교 멀티미디어 교육 환경 개선 및 교육 역량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125억 원을 투입해 6개 거점 지역의 6개 학교에 전문가를 파견해 스마트 스쿨 모델을 수립하고, 교원 역량 강화와 ICT 활용 교육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수도 아부자에 위치한 주나이지리아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서 소니 에코노 나이지리아 연방교육부 차관은 "한국의 우수한 ICT 교육 시스템과 노하우의 도입으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올릴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반겼다.

송웅엽 KOICA 이사는 "6개 거점 학교가 전체 공립학교의 디지털 교육 모델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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