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A시가 전국 최대 규모의 기본소득보장 시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저소득층 주민 3,200 가구가 앞으로 12개월 동안 매달 1천 달러씩 조건 없이 현금 지급받게되며, 신청은 금요일부터 시작된다.
2. LA카운티 주민 천만명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완전 접종자가 629만명으로 60%를 넘어선 가운데, 보건 당국은 이들에 대한 부스터 샷 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3. 다음 달 초부터 어린이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FDA 자문기구가 어제 5∼11살에 대해 화이자 백신 접종을 권고하는 결정을 내렸고, FDA와 CDC의 승인이 곧 뒤따를 예정이다.
4. CDC가 일부 면역력 저하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지침을 내놨다. 4차 접종은 3차 접종 후 최소 6개월이 지난 후 맞을 수 있는데, 투여량은 앞선 3회분의 절반으로 알려졌다.
5. 이번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북가주에선 산불시즌이 끝이 났지만, 강우량이 많지 않은 남가주에선 11월과 12월 산불 시즌을 맞아 여전히 화재 위험이 남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6. 내년 새해 첫날 벌어지는 제103대 Rose Parade의 Rose Queen에 La Canada High School 3학년에 재학중인 한인학생 Nadia Chung양이 선정됐다.
7. 한국 대중문화 인기에 힘입어 UC대학의 한국학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한국학 강좌 수요가 크게 늘면서, UC 계열 3개 대학에서 한국학 교수를 신규 임용했거나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8. 더나은 미국재건법안의 총규모가 3조 5천억에서 1조 7천5백억달러 안팎으로 반감되면서, 치아와 청력, 시력까지 메디케어 커버를 확대하려던 바이든 플랜이 무산위기에 빠지고 있다.
9. 그러나 드리머들을 포함한 서류 미비자 수백만명에게 영주권, 시민권 대신 합법보호신분부터 부여하는 방안은 막판에 다시 추진되고 있어 성사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10. 시위대를 진압하거나 법을 집행하던 경찰을 비롯한 집행관에 대한 일반인들의 공격이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폭행당한 LAPD가 일년전보다 36%나 증가한 1,172명에 달했다.
11. 전국 소비자 중 절반 가까운 48%가 앞으로 6개월 안에 해외여행을 계획중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확진자가 줄어들고, 조만간 코로나19 방역 빗장이 완화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2.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가장으로 치러진다. 역사적 과오는 있지만, 재임 시절 공헌도 등을 고려해 내려진 결정으로, 그러나 관련 법령에 따라 국립묘지에는 안장되지 못한다.
13. 국민의힘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홍준표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다툼을 벌이고 있다. 홍준표 31%, 윤석열 25%, 유승민 21%, 원희룡 6%로 한국갤럽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14. 임기 말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민의 평가가 싸늘하다. ‘잘한 일’을 묻는 말에 ‘없다’가 37%로 1위를 차지했고, ‘못한 일’로는 ‘부동산 정책’이 49%로 과반에 가까운 결과가 나왔다.
15. 르브론 제임스가 오른발목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레이커스가 연장전에서 샌앤토니오 스퍼스를 125:121로 이겨 2승을 올렸다. 오늘은 오클라호마씨티 썬더와 5시부터 역시 원정경기를 갖는다.
16.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브레이브스가 애스트로스를 6:2로 꺾고 1승을 먼저 챙겼다. 한편 올시즌 투타 겸업으로 광풍을 일으킨 오타니 쇼헤이는 MLB에 큰 업적을 세운 공로로 커미셔너특별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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