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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롱비치항 운송트럭 기사는 물론 트럭 주요 부품 부족 사태 이어져

이채원 기자 입력 10.21.2021 04:26 PM 조회 5,422
[앵커 멘트]

LA와 롱비치항의 물류 대란으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트럭 운전기사는 물론 타이어, 섀시 등 트럭의 주요 부품 부족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24시간 운영 만으로 지금의 물류대란 사태를 해결할 수 없고, 근본적이고 총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와 롱비치항의 물류 대란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가운데 연방과 CA 주 정부는 트럭 운송업의 인력난까지 겹치면서 사태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물류 대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LA, 롱비치항을 주 7일, 24시간 운영체제를 실시한다고 밝혔지만 병목 현상을 해소하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 무역 그룹 CEO는 컨테이너 운송 트럭 운전사와 트럭의 주요 부품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아 물류 대란이 더욱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항구 근로자들은 컨테이너 하역을 위해 3교대로 24시간 근무를 하고 있지만 컨테이너를 유통 창고로 이동할 트럭 운전사들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전미 트럭 협회(American Trucking Association)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8만 명의 트럭 운전사들이 부족한 상황이고 트럭 운송업 인력난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2030년까지 16만명의 운전사들이 부족한 상황에 이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24시간 운영만으로는 물류 대란 사태를 해결하기 부족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더 많은 운송 트럭 운전자들을 고용하기 위해 면허 신청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2021년)에는 한 달 평균 5만 개의 트럭 운전면허가 허가됐고 이는 전년도(2020년) 대비 60%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즉, 면허 신청 규정을 완화할 경우 트럭 운전자 수를 늘릴 수 있기 때문에 현 상황을 완화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LA, 롱비치항 섀시 풀 협정 Pools of Pools에 따르면 트럭 운전사 뿐만 아니라 타이어, 섀시(트럭의 차대) 등 트럭 주요 부품 부족 사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화물 운송 트럭이 지나다니는 도로는 서서히 무너지고 있어 첩첩산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화물 운송업체는 움푹 패인 길 때문에 일주일에 평균 6개의 섀시가 손실된다고 밝혔습니다.

Pools of Pools는 항구의 58,000개의 섀시 중 2,158여 개가 손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물류 대란 사태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한두 가지가 아닌 만큼 총체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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