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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보건당국, 코로나19 위생지침 현 수준보다 낮추면 안돼!

이황 기자 입력 10.21.2021 04:01 PM 조회 1,978
[앵커멘트]

LA카운티 감염률과 입원률 등 코로나19 수치들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마스크 착용 규제까지 해제될 지 모른다는 기대감이 주민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LA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감염이 이뤄지고 있고 재확산 위험이 높은 겨울까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규정을 해제하는 등 위생 지침을 현 수준보다 완화시키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카운티의 코로나19 상황이 지속해서 호전되고 있습니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최근 집계된 통계를 통해 지난 수 주 동안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 평균치는 18%, 입원률은 14%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일일 사망자 수 평균치도 8명을 기록해 10명 밑으로 마침내 떨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입원 환자 비율도 팬데믹 초기에는 15 – 30%에 달했지만 현재는 5 – 6%까지 떨어진 상황이라고 퍼레어 국장은 강조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검사 범위 확대와 백신 접종 증가, 환자 치료 개선 등의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하지만 퍼레어 국장은 코로나19 상황이 크게 개선된 것은 사실이지만 안심할만한 단계는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코로나19 상황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마스크 착용을 포함한 현재 유지중인 위생 지침까지도 완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하지만 시기상조라고 지적했습니다.

우선 퍼레어 국장은 코로나19감염은 여전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 재확산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퍼레어 국장은 겨울철 추운 날씨로 인해 주민들의 실내 활동이 급증하고 그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했던 패턴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과 더불어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는 최고의 요소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는 유지해야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단, 현재 적용중인 위생 지침은 영구적인 것이 아니라 코로나19 수치들이 현 수준보다 더욱 떨어지게 된다면 완화될 수 있는 만큼 인내심 유지와 더불어 적극적인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에 따르면 오늘(21일) 집계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1천 167명, 일일 사망자 수는 27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입원환자 수는 하루 전보다 15명 감소한 59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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