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어제 rally mode를 온전히 연결시키지 못하고 상승에 가까운 혼조세로 마감했다. 

글로벌 증시가 엇갈리고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인 NFLX가 분위기를 고조시키지 못한 상황에서도 투자심리는 사자쪽으로 좀더 기운 중립에 머물렀다. 

혼조세로 출발한후 rally mode에 돌입한 장은 평소보다 줄어든 폭안에서도 강세와 혼조세를 넘나들었다. 마침내 DJ가 8월 16일 사상 최고치를 두달만에 갈아치우며 회복세를 완성시킨 가운데 7월 2일 이후 3개월반만에 6일연속 오른 S&P 500은 9월 2일 사상 최고치에서 달랑 5포인트 모자란 지점까지 회복했다. 

반면 최근 5주간 가장 크게 폭락한후 가장 더디게 회복하고 있는 NASDAQ은 간발의 차이로 6일만에 약세로 밀려 9월 7일 사상 최고치에서 225 포인트 즉 1.5% 하락한 지점까지 반등하는데 그쳤다. 

그결과 NASDAQ 역시 최고치 경신에 한걸음 더 다가서긴 했어도 지난주 목요일이후 panic buying이 딱히 몰려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당장 최고치를 깰 가능성은 낮음을 암시했다. 

한편 3주째 하락세를 타다 오늘 11개월 최저치를 경신한 SHAK은 올해들어 15% 그리고 1월 27일 사상 최고치에서 48% 를 폭락한 상태에서도 아직까지 회복의 조짐을 보이지 않았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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