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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방침 재확인

이황 기자 입력 10.17.2021 08:46 AM 조회 4,721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7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로 걸러 바다에 버린다는 일본 정부 구상을 예정대로 추진할 뜻을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한 뒤 기자들에게 후쿠시마 원전에 많은 오염수 탱크가 서 있는 모습을 보고 미룰 수 없다고 통감했다며 투명성을 가지고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시다는 많은 과제가 남았다며 두 번 다시 이런 사고가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부지에 설치된 탱크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 등으로 대부분의 방사성 핵종을 제거하되 삼중수소는 걸러내지 못하므로 물을 섞어 농도를 낮춘 뒤 방출한다는 구상을 추진 중인데 기시다 총리 역시 이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할 것임을 재확인한 셈이다.
실제 방류는 2023년 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폐로 작업이 진행 중인 후쿠시마 제1원전을 시찰하고 도쿄전력 간부들을 만나 폐로는 피해 지역 부흥의 전제라며 현지와의 신뢰 관계를 중시하면서 제대로 작업을 진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의 후쿠시마 제1원전 방문은 지난 4일 취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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