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런 배스 연방 하원의원이 LA시장 선거 캠페인 Kick - off 행사를 갖고 당선 이후 펼처나갈 비전을 제시했다.

캐런 배스 연방 하원의원은 LA Trade Tech 컬리지에서 가진 Kick - off 행사에서 노숙자 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 노숙자 문제를 지난 1994년 노스리지 대지진이 발생했던 당시와 비교했다. 

캐런 배스 의원은 지난 1994년 지진 발생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연방, 각 지역 정부, 비영리, 민간 단체들이 합심했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피해 주민들을 도운 결과 기록적인 시간안에 재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캐런 배스 의원은 앞선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만 비상사태가 아니라 4만 여명이 거리에서 노숙하는 것도 비상사태라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이 비상사태 즉,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어있는 호텔과 모텔들의 각 유닛들을 노숙자들에게 제공하는 룸키(Roomkey) 프로젝트를 보다 발전시키는 등의 대책들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스 의원은 비어있는 호텔과 모텔들의 유닛을 이용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건물들을 구매해 노숙자들에게 장기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로 변경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방 재난 관리국 FEMA가 자연 재해시 사용하는 이동식 쉘터 등의 임시 주거 시설들을 마련하는 것도 노숙자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기업과의 연대를 강화해 소득 불균형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