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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출근길에 총격 부상..14살 갱 멤버 추정 용의자 구금

이채원 기자 입력 10.14.2021 12:12 PM 수정 10.14.2021 01:03 PM 조회 4,624
오늘(14일) 새벽 LAPD 형사에게 총격을 가한 10 대 1명이 구금됐다.

LAPD는 오늘 새벽 5시쯤 3400블락 사우스 센트럴 에비뉴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복을 입고 있었고 개인 픽업트럭을 타고 출근하던 길이었다.

이때 갑자기 픽업트럭 조수석 쪽 유리창이 산산조각 났고 형사는 머리 등에 날카로운 통증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피해 형사는 총격 현장 바로 맞은편에 위치했던 14번 LA 소방국(Los Angeles Fire Department Station No. 14)으로 트럭을 몰았고 응급치료를 받은 뒤 LAC+USC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피해 형사가 청소년범죄 전담반에서 근무한 20년 차 베테랑이라고 설명했다.

LAPD는 피해 형사가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입원했다고 밝혔다.

총격 발생 이후 LAPD는 일대 수색작전을 벌였고 용의자를 발견한 뒤 이스트 28가와 나오미 애비뉴에서 체포했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올해 14살이며 갱단 일원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LAPD 청소년범죄 전담반은 피해 형사가 총격 당시 제복을 입지 않은 것은 물론 경찰차가 아닌 개인 차량을 타고 있었던 만큼 용의자가 형사를 노리고범행을 저질렀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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