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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파문에 이재명 독주 '흔들'…윤석열은 또 말실수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9.24.2021 04:17 PM 조회 3,901
[앵커]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의 최대 승부처인 호남의 경선 결과가 오늘과 내일, 잇따라 발표됩니다. 자그마치 20만 표가 여기서 나오는데 최근 불거진 대장동 의혹이 결과에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총장의 발언으로 또 시끄러웠습니다. 자신은 집이 없어,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지 못했다고 말했는데, 논란이 되자 해명했습니다

[리포트]추석 연휴 기간 동안 호남의 민심을 물었더니 민주당 대통령 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지사가 42.3%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습니다.2위인 이낙연 전 대표와는 2.5%포인트 차로,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합니다.다만 민주당 선거인단 참여층에서는 이 전 대표가 49.4%의 지지율로 이 지사를 13.3%포인트 앞섰습니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가 1위였습니다.이낙연 전 대표 40.4%, 이재명 지사 38%로, 두 후보는 2.4%포인트 차이가 나, 역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입니다, 이전 경선에선 이 지사가 과반 득표로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굳히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불거진 대장동 의혹으로 경선 구도가 흔들릴 수 있단 분석이 나옵니다.실제 최근 여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이 전 대표가 따라 붙는 양상도 나타납니다.

다만 대장동 의혹이 여야 진영 대결로 번질 경우 이 전 대표에게 역풍이 될 수 있단 관측도 있습니다.이 때문에 이번 주말 호남 경선이 최대 분기점이 될 거란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에선 어제 TV토론 중 윤석열 전 총장의 '청약통장' 발언이 도마에 올랐습니다.유승민 전 의원이 '군 복무자 주택청약' 공약을 지적하며 청약 경험을 따져 물었는데, 집이 없어서 청약통장을 만든 적이 없다고 답한 겁니다.

논란이 번지자 윤 전 총장 측은 "주택청약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단 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하지만 주로 무주택자들이 신규 분양 아파트를 청약하기 위해 가입하는 금융 상품이란 점에서 윤 전 총장의 답변은 상식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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