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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바이든, 트럼프보다 지지율 떨어졌다

김나연 기자 입력 09.23.2021 01:01 AM 수정 09.23.2021 01:05 AM 조회 4,889
아프가니스탄 철수 과정에서 혼란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으로 사면초가 상태인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밑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오늘(23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미 여론조사 전문기관 하버드-해리스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바이든 대통령보다 2% 포인트 높은 48%로 나타났다.
조사에선 바이든 행정부 또한 트럼프 행정부보다 박한 평가를 받았다.

응답자 가운데 55%는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후임인 카말라 해리스보다 더 낫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63%가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부 장관을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같은 결과를 두고 주류언론은 혼란 속에 이뤄진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멕시코 국경으로 몰려드는 이민자, 교착상태에 빠진 의회 등에 대한 유권자들의 실망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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