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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추석 연휴..코로나 감염 우려 속 명절 분위기 물씬

박현경 기자 입력 09.19.2021 10:00 AM 조회 2,616
추석 연휴 이틀째를 맞은 오늘(19일) 한국 주요 역과 버스·여객선 터미널에는선물상자와 짐가방을 들고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로 붐볐다.

광주 양동시장·전주 남부시장·대전 유성시장 등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은제사용품이나 선물을 사려는 손님들로 활기찼다.

모처럼 시장이 시끌벅적하다며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한가위만 같으면 더할 나위 없을 거 같다고시장 상인들은 말한다.

유명산과 행락지에도 많은 인파가 찾아 북적거렸다.

강릉 경포 등 동해안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등주요 해변을 찾은 나들이객들은탁 트인 백사장을 거닐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랬다.

억새꽃이 피기 시작한 제주시 산굼부리를 비롯해제주올레길과 한라산 둘레길에도삼삼오오 짝을 지은 탐방객들이 이른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제주공항에는 여행을 온 관광객들과 귀성행렬이 이어져 북적였으며연휴 기간 20만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명절 고향 방문을 자제한 시민들은 도심 주변의 휴식공간을 찾아 산책하거나자전거를 타며 여유를 즐겼다.

도심 쇼핑 시설과 서점, 영화관 등지에도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몰려아쉽게나마 명절 분위기를 냈다.

가을은 설악산 대청봉과 중청봉의 단풍을 재촉하며만여 명의 등산객들을 유혹했다.

탐방객이 한꺼번에 몰린 일부 국립공원 진입도로,연휴를 맞아 동해안으로 향하는 영동 고속도로와 서울춘천 고속도로,교통량 증가에 따른 요금소 부근 등은 오전부터 지·정체가 이어졌다.

 추석 연휴 귀성으로 인한 집단 감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있다.

전국 지자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사설봉안시설을 임시 폐쇄하는 등 장사시설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추모객이 집중되면서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실내 봉안시설 대부분을연휴 기간 임시 폐쇄하거나 이용을 제한했다.

또 직접 성묘는 가급적 자제하고 'e하늘 장사 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해달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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