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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우주인 4명 사흘 여행 마치고 무사 귀환

박현경 기자 입력 09.19.2021 08:40 AM 조회 2,660
민간인 4명을 태운 미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 우주선이지구 궤도 비행 후 무사히 지구로 귀환했다.

스페이스X 우주 관광객들은 어제(18일)동부 시간 어제 오후 7시를 조금 넘긴 시각에플로리다주 인근 대서양에 착수했다.

지난 15일 밤 떠난 스페이스X '크루 드래건' 우주선은국제우주정거장(ISS)보다 160㎞ 더 높은 지점에 도착해사흘 동안 매일 지구를 15바퀴 이상 돌았다.

당초 목표 고도는 575㎞였지만실제로는 585㎞ 지점까지 도달했다.

이는 1972년 종료한 미 항공우주국(NASA)의 아폴로 계획 이후인류가 도달한 우주 공간 중 가장 먼 곳이다.

관광객들은 자동으로 제어되는 우주선 내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고세계 최대 음원 업체 스포티파이가 제공한 노래를 듣거나피자와 샌드위치, 파스타, 양고기로 식사를 하며 여행을 즐겼다.

우주정거장에서 영화를 찍는 방안을 구상 중인 스타 배우톰 크루즈와 교신하며 우주 체험을 공유했고지구 귀환 직전 우주선 내에서 SF 코미디 영화 '스페이스 볼'을감상하는 장면도 목격됐다.

이들은 또 아동 병원과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한 자선 모금 활동을 벌였고우주 환경이 아마추어 여행객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기 위해몇 가지 과학 실험도 진행했다.

사흘 일정을 마무리한 이들은 '크루 드래건'을 타고다시 지구로 하강했다.

첫 번째 우주 관광을 무사히 마친 스페이스X는앞으로 1년에 최대 6차례 관광선을 발사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유료 고객을 우주 정거장으로 실어나르는 코스의 우주 관광은벌써 4건 예약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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