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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콜라, 신상 개발 박차.. 식물성 음료, 과자

주형석 기자 입력 09.18.2021 12:12 PM 조회 4,361
회사 운영 핵심을 지속 가능성에 두는 ‘Pep+ 프로젝트’
식물성 고기 등 식물 기반 식음료 개발에 적극 투자
펩시콜라 모회사가 획기적인 사업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식품기업 PepsiCo는 펩시콜라·치토스 등의 상품으로 유명한데앞으로 식물에 기반한 새로운 상품 개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epsiCo측은 내년(2022년)에 식물성 음료와 과자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인데최근의 식품 트렌드를 감안해서 변신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대표적 Junk Food로 분류되는 탄산음료와 과자를 만드는 PepsiCo가 주력 신상품으로 식물성 음료와 과자를 만들고 있어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레이먼 라구아르타 PepsiCo CEO는 최근 경제방송 CNBC와 인터뷰에서 이미 올해(2021년) 초부터 식물성 음료와 과자 개발을 진행하고 있었다면서내년 초 상품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구체적 시기에 대해서 언급했다.

PepsiCo의 이같은 식물성 음료와 과자 개발은 1회성 개발이 아닌 회사의 기본 방향을 바꾸는 의미를 가진 근본적 변신이다.

PepsiCo는 앞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핵심적인 방향으로 ‘지속 가능성’에 두는 내용의 'Pep+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PepsiCo는 앞서 올해 1월 대체육 전문업체인 ‘Beyond Meet’와 합작법인을 설립했는데 그것이 새로운 출발점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PepsiCo는 식물성 고기 등 대체육 분야 최고 업체인 ‘Beyond Meet’를 통해 식물 기반 식음료 범주에 대한 투자를 좀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레이먼 라구아르타 CEO는 합작법인이 식품업계 Game Changer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건강한 식음료를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PepsiCo는 ESG(환경·사회적영향·지배구조) 경영이 화두가 된 이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거나 제품에 나트륨과 설탕 등 첨가제의 사용을 줄이는 한편 재생농업 관행 확산에 힘쓰면서 건강한 회사 이미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또 감자칩에 병아리콩, 식물성 단백질 등 건강한 성분의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PepsiCo가 ‘Tropicana’, ‘Naked’ 등 자사의 북미 지역 주스 브랜드를 사모펀드에 33억달러에 매각한 것도 건강한 회사 이미지 추구와 같은 맥락이다.

설탕 등을 줄인 저탄수화물 섭취가 인기를 끌면서 전통적인 주스 수요가 줄자 20년 넘게 보유했던 브랜드를 과감히 처분하는 결단을 내린 것이다.

대신 다이어트 탄산음료와 생수, 스포츠 음료, 단백질 음료 등에 집중해왔다.

주스 브랜드 매각 결정 후 레이먼 라구아르타 PepsiCo 회장은 건강한 스낵, 제로 칼로리 음료 개발 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는데 이제 수개월만에 자신의 발언을 구체화하며 회사 변신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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