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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투어 새 시즌 첫날 공동 10위…"컨디션 좋아"

연합뉴스 입력 09.17.2021 10:14 AM 조회 278
김시우
김시우(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1-2022시즌 첫 대회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시우는 16일(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쓸어 담고 보기와 더블보기 1개씩 적어냈다.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단독 선두 체즈 리비(미국·7언더파 65타)를 3타 차로 뒤쫓는 공동 10위에 올라 있다.

포티넷 챔피언십은 PGA 투어의 2021-2022시즌 시작을 알리는 대회다. 지난해까지는 '세이프웨이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대회다.

첫 홀인 10번홀(파4)을 버디로 시작한 김시우는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하지만 16∼18번홀(파5·4·5)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특히 18번홀에서는 16m가 넘는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1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넣으면서 김시우는 4개 홀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8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9번홀(파5)을 버디로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이 골프 코스는 티 샷의 거리보다 정확도가 높아야 세컨드 샷과 웨지 플레이를 하기 좋다"며 "내가 좋아하는 티 샷 유형의 코스가 많아서, 내가 지킬 수 있는 만큼 페어웨이를 잘 지켰다"고 말했다.

2020-2021시즌 플레이오프 일정을 마치고 충분히 휴식했다는 김시우는 "세컨드 샷, 퍼터는 오늘 아침에 경기해서 워낙 컨디션이 좋아서 잘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강성훈(34)은 2언더파 70타로 필 미컬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41위를 달리고 있다.

노승열(30)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104위에 있다.

지난 시즌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도 이븐파를 치고 공동 104위로 부진한 출발을 했다.

람은 "6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을 때보다 더 상태가 안 좋다"며 이번 주 초부터 몸이 아파 식사도 제대로 못 하고 프로암 행사에도 불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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