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 전 산불 예방 차원에서 폐쇄됐던 CA주 국유림들이 대부분 오늘(15일) 재개장한다.
연방 산림국은 당초 예정일이었던 17일보다 이틀 앞선 오늘 밤 11시 59분부터 폐쇄했던 국유림들을 다시 오픈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남가주에 위치한 로스 파드레스와 앤젤레스, 샌버나디노 그리고 클리브랜드 국유림 등 4곳은 오는 22일 자정까지 폐쇄가 연장됐다.
연방 산림국은 남가주 기후와 산불 위험 요소 그리고 이 지역 소방관들이 CA주 다른 대형 산불 진화작업에 지원간 점 등을 이유로 폐쇄를 연장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북가주에 엘도라도 국유림의 경우 오는 30일까지 폐쇄된다.
산불로 몸살을 앓는 CA주에서는 산불 위험이 더욱 커지자 지난달(8월) 31일부터 국립공원이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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