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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범이 범행 대상 착각해 6살 딸 보는 앞에서 여성 살해”

박현경 기자 입력 08.03.2021 08:24 AM 수정 08.03.2021 08:29 AM 조회 4,974
중가주에서 한 20대 여성이 자신의 어린 딸이 보는 앞에서 총격 살해 당한 가운데 경찰은 총격범이 대상을 착각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프레즈노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7일 밤 발생했다.

프레즈노 경찰은 밤 10시 45분쯤 키어니 블러바드와 톤 애비뉴 교차로에 출동해 주차된 차량 안에서 머리에 단 한 발의 총상을 입은 올해 25살 재클린 플로레스를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하지만 플로레스는 사흘 뒤 끝내 숨지고 말았다.

경찰은 플로레스가 총에 맞을 당시 차량 뒷좌석에는 6살된 플로레스의 딸이 있었다고 전했다.

총탄은 아이가 타고 있던 뒷창문을 뚫고 날아들었지만 다행히 아이는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플로레스가 총격범이 의도했던 범행 대상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분별한 이번 폭력행위의 경우 가해자가 신원을 실수로 잘못 파악한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주민들의 경우 용기를 내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상이나 사진, 그외 어떠한 디지털 증거자료도 온라인을 통해 제출 가능하다.

(증거자료 제출 사이트:https://fresnopd.evidence.com/axon/citizen/public/jacqueline_flo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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