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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오늘과 내일 덥다..폭염 주의보∙경보 발령

박현경 기자 입력 08.02.2021 06:30 AM 조회 3,292
남가주 일대 오늘(2일)과 내일(3일) 상당히 더운 날씨가 전망된다.

이에 따라 상당수 지역에는 폭염 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LA카운티 산타 클라리타 밸리와 샌퍼난도 밸리의 오늘 낮 최고기온은 97도~107도까지 오르며 밤 시간대도 70~75도로 더위가 식지 않을 전망이다.

이곳에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내일 저녁 8시까지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또 104도~108도 기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 앤텔롭 밸리에는 내일 저녁 8시까지 폭염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한인타운을 비롯한 LA일대도 오늘과 내일 80도대 중후반의 낮 기온분포가 예상된다.

국립기상청은 아주 어리거나 나이든 노약자들 그리고 야외 활동을 하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진 만큼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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