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컬버시티서 조깅중이던 10대 소녀 폭행 남성 수배령

이황 기자 입력 08.01.2021 10:34 AM 수정 08.01.2021 10:36 AM 조회 6,818
컬버시티에서 조깅중이던 10대 소녀를 폭행한 남성에 수배령이 내려졌다. 

컬버시티 경찰은 지난달(7월) 30일 오전 10시쯤 네셔널 블러바드와 웨슬리 스트릿에서 폭행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피해자인 올해 17살 소녀를 발견했다. 

이 소녀는 사건 발생전 네셔널 블러바드를 따라 북쪽으로 조깅을 하고 있었다. 

당시 뒤에서 한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여성의 뒤를 따라왔다. 

이 남성은 자전거를 몰며 한 손은 바지속에 넣고 있었던 것을 미뤄볼 때 음란 행위를 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두려웠던 소녀는 도망가려했지만 그때 머리를 강타당했고 그대로 바닥에 쓰러져 잠시 정신을 잃었다. 

정신을 차렸을 때 가해 남성은 네셔널 블러바드를 따라 북쪽으로 도주했다. 

피해자인 소녀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는 검은 머리에 마른 체격을 가진 히스패닉 남성으로​ 검은 스웻 셔츠, 스웻 셔츠입고 검은색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