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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버지에 그 딸 .. 여서정 한국 여자 체조 첫 올림픽 메달

이황 기자 입력 08.01.2021 07:28 AM 조회 5,487
한국 여자 체조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 나왔다. 

바로 지난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남자 도마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홍철 현 경희대 교수의 딸 '여서정' 선수에게서다 

여서정은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 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기계 체조 도마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4.733점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15.083점의 브라질 선수 레베카 안드라데와 14.916점을 획득한 미국 선수 마이케일러 스키너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 

여서정은 1차 시기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여서정 기술'로 8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인 15.333점을 얻어 올림픽 메달의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서 720도 비틀기에 도전, 착지에서 뒤로 밀리며 감점을 받아 14.133점을 기록했다.

1·2차시기 합계 14.733점을 받은 여서정은 극적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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