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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올연말 채권매입 축소로 돈줄 조이기 착수 시사

이황 기자 입력 07.28.2021 08:10 PM 수정 07.29.2021 03:14 AM 조회 3,143
연준 “고용, 물가 목표치 쪽으로 진전, 향후 회의에서 계속 평가”
올연말 채권매입 규모 축소후 종료, 기준금리인상까지 앞당길지 주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올연말에는 채권매입 축소를 통해 돈줄 조이기를 시작할 것임을 시사하고 나섰다

연준은 지나친 돈풀기로 가파른 물가급등을 불러왔다는 지적을 감안한 듯 올연말에는 채권매입 규모를 축소하고 제로금리를 손대는 돈줄 조이기 정책으로 전환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로나 사태와 코로나 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마침내 제로금리와 채권 매입을 통한 돈풀기 정책을 금명간 돈줄 조이기로 선회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연방준비제도는 FOMC, 공개시장위원회 7월 정례회의를 마친후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경제는 고용과 물가에서 연준의 목표치를 향해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진단하고 “연준은 향후 회의에서 진전상황을 계속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준의 이같은 성명은 팬더믹으로 1년 넘게 시행되고 있는 제로금리와 채권매입을 통한 돈풀기정책을 이제 돈줄 조이기로 선회하기 시작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해석했다

엄청난 돈풀기로 경제반등에 성공했으나 가파른 물가급등을 불러 왔기 때문에 머지않아 돈줄조이기로 바꾸게 될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두가지 돈풀기 정책 가운데 한달에 1200억달러씩 사들여 그만큼 시중에 돈을 풀어온 채권 매입 규모를 올연말에는 축소하기 시작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연준은 팬더믹에 따라 2020년 6월 부터 국채와 주택담보증권 등 채권을 매달 1200억달러 어치씩사들여 그만큼 시중에 돈을 풀어 돈맥경화를 막고 경기를 부양시키려 시도해 왔다

연준은 이에앞서 2020년 3월부터는 기준금리를 제로금리로 전격 인하해 1년 반이상 유지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돈줄 조이기 정책에선 채권매입 규모부터 수차례에 걸쳐 축소한후 종료하고 그 다음 금리를 올리게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때문에 미국의 제로금리가 끝나고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시기가 당초 2023년 하반기에서 내년 후반 등으로 앞당겨 질지 예의주시되고 있다

연준은 현재까지는 기준금리를 2023년에나 0.25 포인트씩 두번 올릴 것을 시사해왔는데 내년으로 앞당 길 가능성을 열어 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준은 물가급등이 너무 가파르고 오래 지속되는 동시에 고용이 예상보다는 빨리 회복되면 기준금리인상 시기를 내년으로 앞당기게 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라디오코리아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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