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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부유층 대출 집중/미국인 20%, 백신 음모론 신봉

주형석 기자 입력 07.26.2021 09:26 AM 조회 3,971
미국에서는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은행들이 부유층에 대한 대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은 부실 대출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점에서 부유층 대출을 선호하고, 부유층도 낮은 대출 이자로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은행 대출을 원하는 등 양측의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부유층 대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로나 19 백신 접종률이 주춤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미국인들의 백신 음모론 신봉에 따른 백신 접종 거부가 꼽히고 있다.

미국인들의 약 1/5 정도가 음모론을 믿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오늘은 이런 소식에 대해 알아본다.

1.은행들의 부유층 대출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죠?

*Financial Times, 지난 주말 보도 내용 ‘대형 은행들 부유층 대출 급격히 증가’

*JP Morgan Chase, Bank of America, Citi Group, Morgan Stanley 등 최대 은행들 모두 해당

*대형 은행들, 최근 공개한 분기 실적 분석 결과 부유층 대출 급격히 늘고 있어
*이들 4개 은행 부유층 고객 대상 서비스 부문, 부유층에 대출해준 규모 어마어마한 수준

*지난 2분기 부유층 대출, 2020년 2분기에 비해 6,000억달러 이상 증가.. 17.5% 급증

*총 대출 대비 22.5% 규모, 2017년 중반 16.3%에서 큰 폭으로 늘어나

2.이렇게 은행의 부유층 대출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 때문입니까?

*양측 이해관계 맞아 떨어져.. 은행, 부유층

*돈을 빌려주는 쪽과 빌리는 쪽이 모두 만족하는 상황

*은행이 부유층에 대한 대출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 부실대출이 되는 경우 매우 적다는 것

*은행, 대출을 통해서 수익 장출하는데 대출 부실이 가장 큰 고민  

*애당초 돈이 많은 부유층에게 대출해주면 부실화 가능성 거의 없어

*은행들, 안심하고 대출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

*부유층, 재산을 가지고 투자해서 고수익 창출.. 주식, 부동산

*은행 대출 받아 투자하면 자신의 기존 재산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

*낮은 이자 은행 대출로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해 더 많은 돈을 버는 것이 최대 효율

3.그렇다면 사실 은행이 부유층 상대로 대출을 늘리는 것은 이번에 갑자기 나타난 새로운 현상은 아니지 않습니까?

*부유층 대출 확대,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은행가의 대표적 추세

*수치상으로 최근 들어서 가장 가파르게 대출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Fed가 2020년 3월 제로금리 비롯한 대대적 통화완화 정책 실시

*Fed 적극적 통화완화 정책 이후 은행들의 부유층 대출 급격히 늘어난 상황

*은행들, 남아 도는 돈 마땅히 굴릴 곳 없어 부유층에 대규모 대출

4.돈을 빌려준다고 해도 돈을 빌려가는 측이 그것을 원해야 딜이 성사되는 것인데 부유층역시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는 것이 이익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대형은행 자산운용 부문 고객들, 부유층들

*주식 등 유동성 자산 투자위한 돈 은행에서 빌릴 때 1.4% 정도 금리 부담

*금리가 놀라울 정도로 낮아 부유층에게는 값이 싼 돈으로 여겨져

*부유층이 저금리로 풍부한 자금 조달하는 것이 은행 대출통해 가능

*부유층, 주식 투자나 부동산 투자 때 돈이 있어도 자기 돈으로 하지 않아

*은행 부유층 대출 이용하면 그만큼 재산 증식 이뤄져, 돈이 돈을 불리는 상황
  5.다른 일반 대출과 비교하면 은행들이 얼마나 부유층 대출에 열을 올리는지 알 수 있죠?

*JP Morgan Chase, Bank of America, Citi Group, Morgan Stanley 등 4대 메이저 은행 수치상 뚜렷

*이 들 4개 은행 자산운용 부문 대출, 지난 4년간 50% 폭증

*반면, 같은 기간 이들 4개 은행의 전체 대출 증가율은 고작 9%에 그쳐

*부유층 아닌 일반 시민들 대출, 사실상 은행들이 매우 꺼려한다는 것 알 수 있어

*일반 시민들, 주로 카드 대출 이용하는데 수백만여명 달해

*그런데, 은행들 대출 규모가 카드대출보다 소수 초부유층 대출이 많아
*JP Morgan Chase와 Citi Group경우 특히 그런 불균형 뚜렷해

*현재 일부 초부유층 고객들 대출 규모가 수백만명 이용하는 카드대출보다 더 많아

*10년전만 해도 지금과는 완전히 정반대 분위기

*JP Morgan Chase 카드 대출 규모, 부유층 대출보다 최대 5배 많았던 상황

*지난 10여년 사이에 완전히 역전된 것

*스위스 투자은행 UBS, 세계 최대 부유층 상대 자산운용사

*UBS, 미국 부유층 고객들 대상으로 대출 확대하겠다며 시장에 뛰어든 상태

6.사실 부자들은 굳이 돈을 빌려서 투자하지 않아도 되는데 이렇게 은행 대출로 투자하는 큰 이유 중 하나는 세금 혜택이죠?

*은행 대출, 단순한 투자 이익 외에 절세의 수단이기도 한 것이 부유층 대출 증가 큰 이유

*부유층, 보유 중인 자산 매각해 현금 확보하는 것 대부분 원치 않아

*자산을 처분해 이익을 실현함으로써 납세 대상이 되기 때문.. 막대한 세금 부담 발생

*자신이 보유한 투자 자산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더 빌려 또 투자하는 것으로 세금 줄일 수 있어

*대출금 갚아나가는 것이 비용으로 처리되기 때문

*대규모 자본이득세 내는 대신 투자에 따른 세액 공제 받아

*문제, 이러한 부유층 대출 확대로 일반 시민들 대출 기회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점

*일반 시민들, 은행에서 대출받기도 어렵고 대출 금액도 소액에 그쳐

7.이번에는 백신 접종 관련한 소식인데 미국에서 백신 접종율이 오르지 않고 있는 이유가 각종 음모론을 신봉하기 때문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죠?

*여론조사기관 YouGov 최근 조사결과 백신 음모론이 백신 접종률 정체에 상당한 영향 미쳐

*각종 음모론 믿는 미국인들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미국 정부가 사람들에게 마이크로칩 심으려고 코로나19 백신 이용하고 있다는 음모론

*황당해보이는 마이크로칩 음모론을 무려 20%가 믿는다고 응답

*백신이 자폐증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도 18%가 사실로 응답

*YouGov, 지난 10~13일 성인 1,500명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   8.이런 백신 관련 음모론을 신봉하는 사람들은 정치적 성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죠?

*음모론 신뢰하는 사람들 사이에 몇 가지 유사성 존재

*응답자 성향 분석해 보면 뚜렷한 흐름 나타나

*트럼프 지지자 29%, 공화당원 32%, 보수주의자 30%가 마이크로칩 음모론 사실로 본다고 응답

*백신 접종 의사 없다는 응답자 절반, 마이크로칩 이식/자폐증 유발 사실이라고 답해

9.이렇게 백신에 대한 불신이 높은 사람들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자체에 대한 불신도 매우큰 것으로 나타났죠?

*코로나 위협이 정치적 이유로 과장됐다는 항목에 성인 40%가 ‘그렇다’고 응답

*성인 40%, 코로나 위협 과장됐다고 생각.. 매우 그렇다 21%, 대체로 그렇다 19% 달해

*트럼프 지지자 76%, 공화당원 70%, 보수주의자 72% 등으로 코로나 위협 과장이라고 생각

*코로나 위협 자체가 과장이라고 생각하니까 백신 접종 꺼리는 것 당연한 귀결

*무언가 잘 모르는 물질을 내 몸에 집어넣는 찝찝함 택할 만큼 코로나 위협적이지 않다는 판단

*백신 접종하지 않겠다고 한 응답자 85%, 코로나19 위협이 과장됐다고 생각

*결론적으로 미국은 과학의 영역인 백신 접종에 정치가 깊숙히 들어가 있는 상황

*바이러스 위협 자체가 민주당이 대선 승리를 위해 과도하게 키운 것에 불과하다는 것

*대선 승리하고 집권한 지금 민주당이 계속 코로나 19 내세우는 것에 대해서도 정리된 이론 있어

*이제와서 갑자기 별 것 아니라고 할 수는 없다는 것

*또 코로나 19 위협 계속 내세우면 시민들 통제하기 쉽다는 것

*코로나 19 위협 앞세워 엄청난 돈 풀고 있는데 그 중 상당수 민주당 우세 주에 흘러 들어가

*음모론 바탕으로한 정치적 갈등 베이스에 깔려 있어 미국 백신 접종 벽에 부딪힌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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