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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주서 모래폭풍으로 고속도로 최소 20중 추돌…7명 숨져

박현경 기자 입력 07.26.2021 04:29 AM 조회 3,243
유타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강한 모래폭풍이 불면서 차량 최소 20대가 추돌해 7명이 숨졌다.
어제(25일) AP통신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쯤 유타주 카노시와 필모어 사이 15번 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중상을 입었다.

유타 고속도로 순찰대는 강풍으로 모래 폭풍이 일어나 운전자들의 가시거리가 짧아지면서 대형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15번 주간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이 폐쇄됐다.

구조대는 사고 희생자와 부상자를 이송하기 위해 항공 앰뷸런스도 투입했다.

사고가 발생한 카노시는 유타의 주도인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남쪽으로 약 160마일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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