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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하루 코로나 확진자 11만명…마스크 논란도 재점화

박현경 기자 입력 07.25.2021 09:34 AM 조회 4,291
전염성 강한 인도발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전국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1만 명으로 치솟았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지난 23일미 전역에서 11만 8천 791명이 새로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지난달(6월) 말까지만 해도 하루 만명대에 그쳤는데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전국 하루 확진자가 10만명을 넘긴 것은 지난 2월 11일 이후 처음이다.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5만명에 근접했다.

뉴욕타임스 집계에 따르면 23일 기준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4만9천746명으로2주 전과 견줘 2.73배로 증가했다.

또 입원 환자는 57% 늘어난 2만8천780명,하루 평균 사망자는 20% 증가한 271명이었다.

이 같은 폭발적 재확산을 이끄는 것은 플로리다주라고월스트리트저은 어제(24일) 보도했다.

50개 주 가운데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플로리다주에서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플로리다주에선 지난 한 주 6만7천400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전체 확진자 5명 중 1명이 이곳에서 발생했다.

또 이달 1일부터 22일 사이에 확진자가 4배로 뛰었다고 WSJ은 전했다.

그러나 플로리다주는 신규 확진자 수를 매일 발표하다가 최근 매주 금요일에 한 차례 발표하는 것으로 집계 방식을 변경했다.

확진자가 돌출적으로 치솟은 것은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4차 재확산이 본격화하면서 마스크 착용 논란도 다시 점화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백신 접종자도 공공 실내장소에서 마스크를 써야 하느냐가 쟁점이다.

제롬 애덤스 전 공중보건서비스단 단장은 CNN에서CDC 결정은 미국인들을 믿고 내린 결정인데불행히도 사람들이 백신을 맞았든 맞지 않았든 마스크를 벗었다고 말했다.

애덤스 전 단장은 CDC가 전염 확산을 억제하는 데미국인들이 다시 동참하도록 메시지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백신 접종자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지침을 개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아직 마스크 착용 지침은 변경되지 않았다며각 지역에서 독자적인 결정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주리주는 4차 재확산의 핫스한 중 하나지만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둘러싼주 정부와 하위 로컬 정부 간 충돌도 재연되고 있다.

에릭 슈미트 미주리주 검찰총장은이런 조치를 막기 위해 법원에 소송을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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