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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순위, 한국 금메달 위주로 3위

주형석 기자 입력 07.24.2021 01:32 PM 수정 08.06.2021 12:04 PM 조회 10,510
메달 총합 미국식 순위로는 한국-중국 공동 1위
양궁 금메달, 태권도와 펜싱에서 동메달 각각 1개씩
한국이 도쿄 올림픽 초반 무난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오늘(7월24일) 현재 메달 집계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3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싹쓸이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 양궁에서 20살 안산과 17살 김제덕이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도쿄 올림픽 한국의 첫번째 금메달이었다.

태권도의 장준과 펜싱의 김정환은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21살 장준은 목표했던 금메달을 얻지 못해 아쉽지만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차지한 동메달도 값지다며 다음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38살의 베테랑 김정환은 한국 펜싱 국가대표 사브르의 맏형으로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3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김정환은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펜싱 단체전과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내이번 2020 도쿄 올림픽까지 3개의 동메달을 가져갔다.

김정환은 원래 목표가 남자 단체전이었다고 설명하면서이번 도쿄 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전통적인 금메달 위주 집계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 중국과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일본에 이어 전체 3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모든 메달 가치를 똑같이 보는 미국식 총합 집계에서는 메달 3개로 역시 메달 3개인 중국과 공동 1위에 올라있다.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대회 초반이기는 하지만 한국, 중국, 일본이 나란히 1, 2, 3위에 올라있는 것으로동북아시아 3강이 올림픽에서도 초반에 함께 앞서가고 있다.

미국은 아직 메달을 얻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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