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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IOC 윤리위원장에 재선

연합뉴스 입력 07.20.2021 01:37 PM 조회 1,408
[올림픽] 일본 입국하는 반기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9일 오후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반기문(77) 전 유엔 사무총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회 위원장에 재선됐다.


IOC는 20일 일본 도쿄에서 제138차 집행위원회를 열고 반기문 위원장을 윤리위원회 위원장에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2017년 9월 IOC 윤리위원장에 처음 선임된 반 위원장은 이번 재선으로 2025년까지 4년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1999년 설립된 IOC 윤리위원회는 IOC 산하 독립 기구로 9명으로 구성된다.

이 9명 가운데 4명은 IOC 위원이어야 하며 이 4명 중 한 명은 선수 위원 몫이다.

또 나머지 5명은 명예 또는 전·현직 IOC 위원이 아닌 독립 인사로 채워지며 이 5명 가운데 1명이 위원장을 맡는다.

IOC 윤리위원회는 IOC 위원이나 올림픽과 관련된 단체, 개인이 IOC 윤리 규정을 지키도록 하고, 위반할 경우 관련 제재 사항을 IOC 집행위원회에 제안하는 감시, 감독 업무를 담당한다.

반 위원장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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