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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페이스북, 백신 접종 부진 놓고 신경전/이스라엘 "화이자 백신, 델타 변이에 약해"

주형석 기자 입력 07.19.2021 09:27 AM 수정 07.19.2021 10:57 AM 조회 2,787
https://youtu.be/XACi7_tiHRw
최근 미국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율이 정체돼 목표치에 크게 못미치고 있는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소셜 미디어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대표적 쇼셜 미디어 업체인 페이스북은 백신 접종 목표 달성에 실패한 것을 왜 기업들 탓으로 돌리느냐며 대통령 말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 백신 접종에서 앞서가고 있는 백신 선진국 이스라엘이 델타 변이에 대해 화이자 백신 효능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발표했다.

최근 이스라엘에서 신규확진자 숫자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데 화이자 백신 효능이 90%대에서 60%대로 추락한 것이 결정적 원인으로 꼽힌다.

오늘은 이런 소식들에 대해 알아본다.

1.최근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인데 대통령과 소셜 미디어가 싸우고 있네요?

*미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목표 달성 실패

*독립기념일까지 최소한 70% 이상 접종 가능하다고 호언장담

*실제로는 50%에도 이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와 페이스북이 맞서고 있는 형국

*조 바이든 행정부, 페이스북 비롯한 소셜미디어가 잘못이 크다고 지적

*백신에 관한 잘못된 정보 유통 허용한 탓에 접종 거부하는 시민들 늘었다고 비판

*페이스북,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맞받아치며 강력 반발

2.조 바이든 행정부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소셜 미디어에 대해서 지적을 한겁니까?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 지난주 소셜 미디어 상대로 포문 열어

*코로나19 백신이 불임 유발한다는 것은 허위 정보라고 지적

*그런 허위 정보를 포함한 잘못된 정보가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퍼지고 있다고 언급

*페이스북 비롯한 소셜미디어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

*잘못된 정보와 자사 서비스의 연관 데이터 공개하고 유해 게시물 더 빠르게 조처할 것 촉구

3.조 바이든 대통령도 직접 나서서 소셜미디어를 강력히 비판했조?

*조 바이든, 지난 주말 브리핑에서 젠 샤키 대변인과 같은 맥락으로 지적

*표현은 훨씬 직접적이고, 자극적이고, 강도높아 논란 더 커져

*조 바이든 “소셜미디어가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 질타

*They’re killing people

*대유행은 (잘못된 정보를 접한) 미접종자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비난

*The only pandemic we have is among the unvaccinated

4.백악관 대변인에 이어서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서 계속 비판하자 페이스북도 가만 있지 않았죠?

*페이스북, 목표 달성 실패 원인을 기업들에 돌려서는 안 된다고 반박

*페이스북 대변인, 팩트에 근거하지 않은 사실과 다른 주장들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언급

*가이 로젠 페이스북 부사장, 블로그 통해 수치를 가지고 반박

*페이스북 자체 데이터, 페이스북 사용자 85%가 백신 접종 했거나, 접종하고 싶어한다고 설명

*절대 다수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이미 백신 맞았거나 맞을 생각 하고 있다는 것

*조 바이든 행정부 주장대로라면 이렇게 백신 접종에 대한 긍정 응답이 높을 수 없다는 지적

*이런 객관적 수치 나오는데도 조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가 이를 무시하고 책임 전가에만 급급

*페이스북 “이런 수치 통해 드러난 사실, 최근 조 바이든 행정부가 주장 것과 매우 달라” 반박

*조 바이든 대통령이 목표 달성 못한 원인이 페이스북은 아니라고 목소리 높여 

*조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 환자 증가하자 소셜미디어 비난하기로 결정했다고 강력 비판

5.소셜미디어 업체들이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때도 상당한 갈등 관계를 유지했는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되고나서도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네요?

*트럼프, 바이든 모두 소셜미디어 기업들과 갈등 관계

*특히,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갈등 관계 골이 더 깊어지는 느낌

*빅테크, 시장 독점 등으로 과도한 영향력 행사한다고 민주당 일부 진보 의원들 지적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빅테크 기업들 제자리 찾아줘야 한다고 강력 주장

*부당한 인수합볍 등으로 과도하게 몸집 키워 엄청난 권려 누리고 있다는 것

*조 바이든 행정부, 빅테크 몸집 줄이기 방침에 소셜미디어 반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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