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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9월14일 주지사 리콜선거 출마자 41명

주형석 기자 입력 07.19.2021 07:18 AM 수정 07.19.2021 07:49 AM 조회 4,023
2003년 리콜 선거 때에 비하면 1/3 정도에도 못미치는 숫자
공화당 후보만 21명, 8월16일부터 우편투표 용지 발송
개빈 뉴섬 CA 주지사에 대한 Recall 선거일이 9월14일로 확정된 가운데

이번에 주지사 Recall 선거에 도전하는 후보들이 모두 4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 전문 매체 Politico는 오는 9월14일 CA 주지사 Recall 선거에 총 41명에 달하는 도전자들이 후보로서 요건을 충족시켰다고 보도했다.

이것은 지금까지 CA 헌정 사상 유일한 치뤄진 주지사 Recall 선거였던 지난 2003년 그레이 데이비스 당시 주지사에 대한 Recall이 확정됐을 때 무려 135명의 후보들이 난립했던 것에 비하면 1/3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2003년에는 민주당 소속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 Recall 선거가 확정되면서 135명 후보들이 출마하는 열기 끝에 아놀드 슈워제네거 공화당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CA 주지사 Recall 선거 용지에 이름이 오를 후보 41명 중에서는 공화당 후보가 21명으로 단연 압도적으로 많고, 민주당 후보는 8명이다.

그밖에 12명 후보들 중에서는 무소속 9명, 녹색당 2명, Libertarian 1명 등이다.

공화당은 케빈 폴코너 前 San Diego 시장, 덕 오스 前 연방하원의원, 사업가 출신 존 콕스, CA 주 평등위원회 테드 게인스 위원, 케빈 카일리 CA 주하원의원, 보수 토크쇼 진행자 래리 엘더, TV 리얼리티 쇼 스타이자 트랜스젠더 케이틀린 재너 등 다양한 후보들이 나선다.

그런데 보수 토크쇼 진행자 래리 엘더는 이번 41명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고 래리 엘더 후보측 잉마 대변인은 다음주 최종 명단에 이름이 오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래이 엘더 후보가 어떤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 41명 후보들 명단에 이름이 오르지 않았는지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다.

민주당 8명 출마자들 중에서는 유튜버로서 많은 팔로워들을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과 투자 전문 ‘Meet Kevin’ 채널의 케빈 팻프레스가 가장 관심의 대상이다.

일각에서는 지난 2003년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 Recall 선거 때 크루즈 부스타만테 당시 부지사가 출마했던 것처럼 개빈 뉴섬 주지사 최측근 중에서 출마자가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만약, 9월14일 선거에서 Recall이 확정될 경우를 대비해서 개빈 뉴섬측이 사실상의 대리인을 내세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CA 주의 Recall 선거는 오는 9월14일 열리게 되고, 그 한 달전인 8월16일부터 우편투표 용지를 유권자들에게 발송한다.

투표 용지에는 개빈 뉴섬 주지사 Recall에 찬성하는지 여부를 먼저 묻게되고, Recall에 찬성하는 유권자 경우 41명 후보들 중에서 한명을 후임자로 선택하면 된다.

이번 CA 주지사 Recall 선거에는 총 2억 7,600만달러 비용이 들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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