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한국 입국시 백신 접종자의 2주간 자가격리 면제조치에 맞춰, 다음 주 월요일부터  LA총영사관을 비롯한 재외 공관에서 면제 신청접수를 받기 시작한다.

2. LA 시의회가 2017년부터 논의되어 온 일부 건물주의 갑질을 방지하고, 세입자들의 주거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세입자 괴롭힘 방지’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3. 한편 LA시의회는 다음 주에 길거리 노숙 금지 조례안 재개 표결에 들어간다. 이 조례안은 주민들이 길거리에서 텐트나 개인 물품을 쌓은 뒤 상주하거나, 취침 등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4. 어제 오후 1시경 샌 버나디노 카운티에서 3.6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LA국제공항 인근에서도 오후 5시경 3.2의 지진이 발생해 한인타운과 웨스트사이드, 사우스베이를 흔들었다.

5. 어제 낮 정오 경 LA한인타운 인근 미라클 마일에 위치한 ‘랄프스’ 인근에선 노숙자들 간에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용의자는 50대 여성으로 LAPD가 체포작전을 계속하고 있다.

6.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이 연율 6.4%로 최종 집계돼 3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7천건 줄어든 41만1천건으로 집계됐다.

7. 연방 상원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초대형 인프라 투자에 대해 9천530억달러 규모로 큰 틀에서 잠정 합의했다. 이들은 오늘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합의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8. 7월 15일부터 3천9백만가구의 6천5백만명의 부양자녀들에게 1인당 3천-3천6백달러씩 현금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IRS가 세 가지의 새로운 툴을 가동하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9. 조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폭력범죄, 특히 총기범죄에 초점을 맞춘 종합적인 예방 전략을 발표했다. 무자격자에게 총기를 팔거나, 신원조회를 게을리하는 판매상의 면허 취소 방안 등이 포함됐다.

10. FL주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에서 오늘 새벽 12층 콘도 일부가 붕괴해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1981년 건설됐고, 130개 넘는 유닛의 콘도 붕괴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매몰됐다.

11. 식품의약국 FDA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30세 이하 젊은층에게 드물게 심장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백신접종의 이익이 위험보다 여전히 크다고 강조했다.

12. 대다수 선진국 국민은 코로나19 이후 사회가 더 분열됐다고 느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미국에선 무려 88%가 이렇게 답했고, 한국에서는 61%가 더 분열됐다고 답했다.

13. 미국 국민 60%가 중국 과학자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만들었고, 이 바이러스가 유출됐다는 '중국 연구소 유출설'을 믿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4. 중국 정보기관의 2인자가 코로나19 진원지가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라는 정보를 가지고 지난 2월 딸과 함께 미국으로 망명했다는 소문에 대해 양국 정부 모두 일단은 부인하고 있다고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15.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다음 주 화요일 대권 도전을  선언한다. 국민의힘 합류는 아직 미지수인 가운데, 'X-파일'을 둘러싸고, 내용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본격적인 검증대에 올랐다는 지적이다.

16.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어제 친아버지의 성년후견인 자격을 박탈해달라고 법정에서 호소했다. 자신은 누군가의 노예가 아니며 자신의 삶을 되찾고 싶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17.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게 3연전을 싹쓸이당했다. 어젠 선발 트레버 바우어가 3개의 홈런을 얻어맞으며 5:3으로 패했는데, 오늘부턴 시카고 컵스와 주말 4연전을 시작한다.

18. NBA 서부 컨퍼런스 결승 시리즈에서 2패를 기록하고 있는 클리퍼스가 오늘 피닉스 썬스와 필승의 3차전을 홈에서 갖는다. 이 경기는 오후 6시부터 ESPN을 통해 중계된다.

19.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