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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마일 랄프스 총격 살인사건..노숙자들 다툼서 비롯

박현경 기자 입력 06.24.2021 06:30 AM 수정 06.24.2021 10:11 AM 조회 4,244
LA한인타운 서쪽 미라클마일 지역 대형 마켓에서 어제(23일) 벌어진 총격 살인 사건은 노숙자들 사이 언쟁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됐다.

LAPD에 따르면 어제 낮 12시 35분쯤 5601 윌셔 블러바드, 윌셔 블러바드와 리질리 드라이브에 위치한 랄프스 마켓 밖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여성 노숙자가 남성 노숙자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총을 꺼내 남성에게 총을 쐈다고 밝혔다.

용의여성은 경찰이 출동하기 전 도주했다.

피해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총상에 의해 끝내 숨졌다.

숨진 남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45살 정도로 추정됐다.

용의여성은 50살 즈음 나이에 5피트 4인치 키, 150파운드 몸무게로 흰머리(gray hair)를 하고 있다.

용의여성은 마지막 목격 당시 꽃무늬의 빨간색과 주황색 드레스에 검은색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검은색 가방을 메고 있었다.

사건이 벌어진 랄프스 마켓은 팍라브레아 아파트 단지와 한 블럭 가량 떨어져 있는 등 주변에 아파트가 밀집해 있고 일대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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