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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스페이스X 스타링크 사업 IPO 추진 의사 밝혀

박현경 기자 입력 06.24.2021 04:32 AM 조회 3,861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자신이 만든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사업인 '스타링크'의 기업공개 IPO 추진 의사를 내비쳤다.
어제(23일) CN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어제 트위터에서 스타링크 IPO 가능성을 묻는 한 사용자의 질문에 현금 흐름이 합리적으로 예측 가능해지면 스타링크를 상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이런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을 때 기업을 공개하는 것은 매우 골치 아픈 일이 될 것이라면서 테슬라 주주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이전에도 스타링크가 스타십 로켓 개발과 같은 광범위한 계획의 핵심 자금원이 될 것이란 기대감을 표시한 바 있다.

스타링크의 분사와 IPO는 지난해 그윈 쇼트웰 스페이스X 사장도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스타링크는 저궤도 소형위성 1만2천개를 쏘아 올려 지구 전역에서 이용 가능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스페이스X는 지난달 스타링크의 첫 번째 궤도 위성망 구축작업을 마무리했다.

스페이스X는 '셸'로 불리는 5개의 궤도 위성망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1단계 위성 인터넷 사업을 2027년 3월까지 완수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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