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코리아타운 라이온스 클럽이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LA 코리아타운 라이온스 클럽은 어제(17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7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학생 대상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2021년)로 38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 재학생 6명과 올 가을 대학 입학생 13명 등 총 19명에게는 1인당 천 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호바트 초등학교에 천 500 달러를 지원했다. 

LA 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 이일섭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적극 활용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서류 접수 역시 클럽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해 전반적인 등록 시스템을 개선한 결과 기존보다 많은 지원서를 받아 심사숙고 끝에 장학생들을 선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일섭 회장은 장학금 전달 이외에도 매년 미주 한인사회 지역 봉사에 힘쓰는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2021년)는 한인 시니어들의 다목적 프로그램 공간인 한인타운 시니어 센터를 선정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LA 코리아타운 라이온스 클럽은 장학금 수여식이 개최된 어제(17일) 46대 마지막 정기회의를 열고 제 47대 짐허 회장 취임을 공식화했다. 

이취임식 행사는 오는 8월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