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일 부터 캘리포니아 주 전역이 전면 재개방에 들어가는 가운데 LA카운티가 이에 대해 준비하면서 주민들의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카운티 보건국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재개방을 맞아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이라며 만약 접종하지 않았다면 계속해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2.캘리포니아 주에서 백신 접종자들에게 대해서는 내일부터 마스크 미착용 등 경제 전면 재개방에 들어가는데 이를 두고 혼란이 일고 있다. 주정부 차원에서는 백신 접종 여부 확인이 없을 것임을 분명히 하면서 필요하며 각 사업체들이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애매한 입장을 보여 실제 현장에서 혼란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3.백신 완전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캘리포니아 주 직장 내 마스크 미착용 규정이 예상보다 더 빨리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직업 안전국은 마스크 미착용 규정을 17일 표결에 부칠 예정인데, 개빈 뉴섬 주지사가 즉시 적용될 수 있도록 행정 명령을 발동할 방침이다.

4.각 150만 달러의 행운의 주인공 10명이 추첨되는 캘리포니아 주 백신 복권 추첨이 내일 열린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주민들의 백신 접종 독려를 위해 내일 추첨 이후에도 다음달 휴가 패키지를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5.백신 접종을 앞세워 코로나 정상화를 노리고 있는 미국에서도 인도발 변이, 델타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에 따라 델타 변이가 가을로 접어들면서 새로운 유행병을 촉발할 수 있다고 전 FDA국장이 경고했다.

6.변이 바이러스에도 강한 것으로 나타난 노바백스의 백신이 미국내 4번째 코로나 백신으로 등장하고 있다. 노바백스사는 3만명에 가까운 3상 임상실험 결과 보통 코로나 바이러스에는 96.4%, 영국과 남아공발 변이에는 86.3%, 종합적으로는 90.4%의 높은 항체생성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3분기 중에 승인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7.다음달 7월1일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미주 한인들의 경우 중요 사업상 목적이나 학술, 인도적 목적, 직계가족 방문시에는 입국 후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WHO의 긴급 승인을 받은 화이자, 모더나. 존스 앤드 존슨 같은 백신을 권장획수를 모두 접종하고 2주가 경과해야 한다.

8.LA카운티 일대 폭염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카운티 공공 보건국이 안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LA카운티 공공 보건국은 폭염 기간동안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더위 노출시 위험할 수 있는 노약자, 아동 등의 건강에 각별히 신경쓸 것을 강조했다.

9.운전 중 시비로 불거진 폭행 사건이 속출하면서 올해 들어 전국에서 18시간 만에 한명꼴로 사망자나 부상자가 나온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급증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코로나 사태가 스트레스 요인을 촉발했고 총기 판매가 역대 최대 수준인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10.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중국,인도,러시아 등 광견병 발병 위험이 높은 국가의 애완견 수입을 잠점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CDC는 이번 임시 정책은 미국으로 수입된 애완견 건강과 안전을 뿐 아니라 국민들을 광견병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11.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의 30개 동맹국 정상들은 급증하는 중국의 도전과 러시아의 위협에 강력하게 연합대응하겠다고 천명했다.나토 정상들의 공동성명은 특히 처음으로 중국의 군사적 야망을 중대한 도전으로 지목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12.조 바이든 대통령은 사이버 범죄 문제에 대해 러시아가 협력하지 않으며 미국도 동일한 방식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갈등을 찾고 있는 건 아니지만 러시아가 해로운 행위를 계속한다면 우리도 대응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13.미국의 물가 급등세가 일시적일 것이라는 당국의 낙관적 기대와 달리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것 이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당장 투자에 나서기 보다는 현금을 비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오늘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 속에 지수별로 엇갈려 다우지수는 하락한 반면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85.85포인트, 0.25% 하락한 34,393에서 거래를 마쳤다.

15.그룹 방탄소년단 BTS가 두 번째 영어 곡 버터로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3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신기록을 새로 섰다. BTS곡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3주 연속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