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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지사, 멕시코 국경 지역에 장벽 설치 선언

주형석 기자 입력 06.12.2021 12:56 PM 조회 6,406
현재 미국 남쪽 국경 혼란상에 대해 조 바이든 강력 비난
“국경 지역 혼란 극에달해.. 텍사스, 손놓고 있지만 않을 것”
텍사스 주가 국경 장벽 설치에 나선다.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지난 10일(목)멕시코와의 국경 지역에 장벽 설치를 발표했다.

공화당 소속인 그렛 애벗 주지사는 조 바이든 대통령 이민 정책을 강력히 비판하고 국경 지역의 혼란에 대응하기 위해 장벽을 설치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렉 애벗 주지사는 지금 국경 지역 혼란상이 심각하다며 가만히 손놓고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텍사스 주 남서쪽 국경 도시 Del Rio에서 장벽 설치 계획을 발표한 그렉 애벗 주지사는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 다음 주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같은 텍사스 주 계획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텍사스 주의 남쪽 멕시코 국경과 인접한 지역의 소유가연방 정부, 주 정부로 나눠져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연방 정부나 주 정부가 아닌 개인 소유 토지도 있다.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국경 치안을 확보하는 것이연방 정부의 역할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텍사스 주 국경에서 혼란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것을 보면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렉 애벗 주지사는 국경 혼란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텍사스 주 남쪽 지역의 커뮤니티들과 협력 작업을 통해불법 입국자들을 체포해 구금하고 있다고 전하며 지속적인 협력만이 국경 상황을 안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렉 애벗 주지사는 불법 입국자들을 형사범으로 체포하고,토지 소유자들을 보호하고, 위험한 마약을 커뮤니티로부터 없애고, 텍사스 시민들에게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지원을 하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Task Force 팀을 만들어 국경 지역을 감시하면서 텍사스 주로 무단 침입하는 불법 입국자들을 체포해 국경 커뮤니티 치안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다음주 발표될 그렉 애벗 주지사의 구체적 계획은강력한 국경 지역에 대한 단속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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