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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시민 200만여명, 극심한 가뭄으로 ‘물 부족’

주형석 기자 입력 06.12.2021 12:51 PM 조회 6,044
북가주 시민들 상당수가 물 사용량이 제한됐다.

CNN에 따르면 S.F. Bay Area 지역 200만여명 사람들에게 지난 9일(수) 날짜로 Water Shortage Emergency가 전격 발령됐다.

CA 주가 최근 들어 극심한 가뭄 상태에 빠진 가운데 계속되는 물 부족 상황을 감당하지 못하고 비상사태가 선포된 것이다.

이와 더불어 Santa Clara County에는 물 사용 제한 명령이 내려졌다.

Santa Clara County 한 고위 관계자는 지속적인 가뭄으로공급할 수 있는 물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물 사용량을 제한한 것은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토니 에스트레메라 Santa Clara Valley Water District 국장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을 만큼 물 부족 상황이 심각하다고 강조하면서CA 전역과 로컬이 위협받기 전에 행동에 나서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Water Shortage Emergency 발령으로 약 200만여명 시민들이물 사용을 2019년에 비해 15% 줄여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에따라 S.F. Bay Area에서는 잔디에 물을 주는 것과 주거지 수영장에 물을 채우는 것에 상당한 제한을 받게 된다.

Santa Clara Valley Water District은 Santa Clara County에도 Water Shortage Emergency를 발령할 것을 권고했다.

US Drought Monitor는 현재 CA 전역의 가뭄 상태가 Moderate에서 최근 Exceptional Throughout으로 변경됐다며 CA 가뭄이 공식적으로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최근 CA 지역 기온이 예년에 비해 3~6도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온건조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 가뭄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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