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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개막, 팬데믹 이후 첫 대면 회의

주형석 기자 입력 06.12.2021 08:35 AM 조회 2,415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가 개막했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처음 대면으로 열리는 것인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백신 기부를 비롯해서 코로나19 대응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절 악화된 미중 관계가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어떻게 변화될지도 관심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첫 해외 순방에서 어떤 식으로 중국을 대할지 가장 주목되는 부분이다.

로이터 통신 등 언론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 등 G7 회원국 정상들은 영국 남서부 콘월의 카비스 베이에서 만나 어제(6월11일)부터 2박 3일간 정상회의에 들어갔다.

EU 행정부 수반 격인 EU 집행위원장과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주요 회의를 함께 한다.

초청국인 한국, 호주, 남아공 정상들은 오늘(12일)부터 확대 정상회의 세션에 참석한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인도의 심각한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영국으로 가지 못하고 화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G7 정상회의의 최대 의제는 단연 코로나19 사태다.

G7 정상회의 첫 세션 주제는 ‘코로나19 이후 더 나은 재건’, Building Back Better from COVID-19으로 정해졌다.

개최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 19 팬데믹으로부터 반드시 교훈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이번 회의는 꼭 열려야 했다고 말하고 직접 만나니 좋다고 언급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특히 경기 반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지난 1년6개월 동안 계속했던 실수를 반복해서 범하는 어리석음을 저질러서는 안 된다며 2008년 금융위기 사태 때 경기침체 실수를 이번에 다시 되풀이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2008년 당시에는 경기 회복이 균형적이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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