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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데일 갤러리아서 절도 용의자 체포 글렌데일 경찰 4명 조사

박현경 기자 입력 06.10.2021 06:13 AM 수정 06.10.2021 08:18 AM 조회 5,800
글렌데일 대형 쇼핑몰에서 10대 절도 용의자를 거칠게 체포하며 논란이 된 경찰 4명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게 됐다.

글렌데일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5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쯤 글렌데일 갤러리아 쇼핑몰 내 한 스포츠 용품 판매 가게 안에 절도 용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이후 가게에서 17살 청소년이 훔친 물건은 되찾았으며 용의자는 단순절도와 경찰에 저항한 혐의로 체포됐다.

하지만 사복을 입은 경찰 3명과 유니폼을 입은 경찰 1명이 체포 과정에서 제압해 바닥에 쓰러져있는 용의자를 거칠게 다룬 영상이 나오며 경찰의 공권력 남용에 대한 논란이 이어졌다.

영상에서 경찰 2명은 용의자의 머리를 주먹으로 내리쳤고, 다른 한 명은 얼굴을 발로 찼다.

이에 글렌데일 경찰은 용의자 체포 과정에서 저항이 있었고 경찰이 무력을 사용했다면서 경찰 4명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같은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면서 조사 후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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