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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SD, 다음주부터 250개 학교에 모빌 백신 접종 장소 운영

이채원 기자 입력 05.17.2021 05:06 PM 조회 2,532
[앵커멘트]

12살~15살 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LA통합교육구가 학생과 가족들의 백신 접종 편이를 위해 학교 캠퍼스 내 백신 접종 장소 확대를 추진합니다.

LA통합교육구는 오는 24일부터250개의 학교를 모빌 백신 접종 장소로 활용해 30만명 정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통합교육구가 18살 이하 학생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편의성을 증진시키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나섰습니다.

LA통합교육구는 백신 접종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약 2주에 걸쳐 250개의 학교를 방문하는 모빌 백신 접종 장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여름 학기를 이용해 모빌 백신 접종 장소가 다시 한번 마련 될 예정입니다.

LA통합교육구는 지난달(4월) 5일부터 총19개의 학교에 백신 접종 장소를 오픈했습니다.

이어 모빌 백신 접종 장소를 대폭 확대시키는 것은 CA주에서 지난 13일부터 12살~15살 청소년들에게 백신 접종이 승인된데 따른 결정입니다.

LA통합 교육구 오스틴 뷰트너 교육감은 가을학기가 시작되기 전   250개 학교의 12살 이상 학생들 30만명 정도에게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가을 학기는 LA통합교육구 관할 학교 내 집단 면역을 강화시켜 안전한 대면 수업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또한,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을 우려하는 교사들과 학부모들을 안심시켜 대면 수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뷰트너 교육감은, 80% 정도의 학생 가족들이 코로나19 사태에 큰 타격을 입었고 백신 접종 장소 접근성이 부족했으며 특히 소수계 학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학교 백신 접종 장소가 확대된다면 학생들과 그 가족들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학부모들에게 공공 보건 기관보다 학교에 대한 신뢰성이 높고 연락을 취하기가 쉽기 때문에 접종률 증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빌 백신 접종 스케줄은 추후에 공지될 예정이며 전용 웹사이트(https://lausd-rts.powerappsportals.com/en-US/signin) 나 LAUSD핫라인 (213-328-3958)을 통해 예약 가능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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