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지난주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 대해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지침을 밝혔지만 LA를 비롯한 CA에서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 명령이 유지되고 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강제 마스크 착용 명령의 해제 여부를 내부 검토 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CA 주의 마스크 관련 가이드라인이 변경돼야 각 카운티의 마스크 명령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LA 카운티 보건국이 CA 주 보건부와 함께 마스크 착용 명령 해제 관련 상황들을 하나 하나 자세하게 살펴보고 있다는 것이다.

바바라 퍼레어 보건국장은 이러한 내부 검토 작업이 앞으로도 최소한 1주일 정도 더 이어질 것이라며 결론이 나올 때까지 마스크 지침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바바라 퍼레어 보건국장은 지금 LA 카운티에서는 Business 업소들과 각종 일터에서 종업원들과 고객들 보호를 위해 강제 마스크 착용 명령이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LA 공중보건 정책 입안자들이 CDC 마스크 관련 새 지침을 받아들일 경우 노동자들, 일반 시민들 보호에 문제가 없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 마켓들인 Walmart, Costco, Trader Joe’s 등이 이미 지난 주말 쇼핑하는 사람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고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