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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팬데믹으로 벼랑끝에 선 청년 지원 총력!

이황 기자 입력 05.12.2021 11:36 AM 조회 3,404
기아자동차가 코로나19 사태속 벼랑 끝으로 몰린 청년들을 위한 기부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기아 미국 판매법인은 사회 공헌 사업 엑셀러레이트 더 굿(Accelerate The Good)의 일환으로 노숙과 인신 매매 피해 청년들을 돕고있는 전국 최대 규모 민간 자선 단체 ‘커버넌트 하우스(Covenant House)에 25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청년들에게 희망,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오는 17일 나이트 오브 커버넌트 하우스 스타즈(Night of Covenant House Stars) 온라인 행사도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노숙을 경험하고 또 직면했던 힘든 상황을 극복해 낸 청년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워 주기위한 자리가 될 것 이라는 설명이다.

기아자동차 북미권역본부 러셀 와거 마케팅 부사장은 현재가 그 어느 때보다도 노숙을 경험하고 있는 젊은 친구들에게 쉼터와 의료 지원에 더해 사회적, 정신적 지원도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아가 커버넌트 하우스를 지원하고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기아의 커버넌트 하우스 지원은 가장 최근 진행한 기부 활동으로 ‘엑셀러레이트 더 굿’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더 그레이트 언논즈 스콜라십(The Great Unknowns Scholarship) 장학프로그램을 시작한 2019년부터 기아는 이 자선 사업을 통해 전국 취약계층에게 250만 달러 이상을 지원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아는 전국 노숙 청년들을 지원하는 단체들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각각 백만 달러씩을 기부했다.

이 밖에 조지아주 기아자동차 제조공장에서 개인보호장비(PPE)를 조립해 전국 병원과 의료 센터에 55만 여 개의 마스크를 전달하기도 했다.

커버넌트 하우스의 케빈 라이언 CEO는 노숙 청년층이 사회로부터 잊혀지고 소외되는 경우가 많지만 기아와 같은 기업이나 단체의 지원 덕분에 노숙 청년들에게 자신들의 존재와 목소리에 사회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려줄 수 있게 됐다며 환영했다.

이어 청년들에게 충분히 생산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기회가 주어져야 하는데, 기아의 지원으로 커버넌트 하우스가 노숙 청년들의 재기를 위한 쉼터와 상담,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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