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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5.11.2021 05:33 PM 수정 05.11.2021 05:51 PM 조회 3,790
1.연방차원에서 미국민들에게 1400달러씩 제공한 것과 같이 이제는 주차원에서 600달러 또는 1400달러 씩 현금지원할 수 있게 돼 캘리포니아와 같은 주차원의 부양체크가 확산될지 주목된다. 바이든 행정부는 3500억달러를 각주와 카운티 정부에 내려보내면서 연방차원과 같은 액수로 주민들에게 현금지원할 수 있다고 공표했다.

2.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구조계획의 일환으로 전국 로컬 정부들에 이른바 팬데믹 지원금을 지급했는데 캘리포니아 주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70억 달러를 지원받았다. LA시도 별도로 13억 달러를 지원받아 경찰과 소방관 등 인력채용과 스몰비즈니스 지원은 물론 노숙자와 주택 부족 등 지역 현안에도 사용된다.

3.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사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에 대한 해킹 사태로 사이버보안에 대한 불안과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핵심 인프라 부문에서 취약점을 찾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4.미국내 개솔린가격이 전국 평균으로도 3달러를 넘어서며 급등하고 있다.일상복귀에 따른 수요증가에다가 사이버 공격받은 송유관의 폐쇄가 겹치면서 유가급등을 불러왔으며 전역에서 16개주가 3달러를 넘어섰고 캘리포니아는 4달러까지 기록하고 있다.

5.남가주는 물론 전국 개솔린 가격이 급등하고 있지만 이달말 메모리얼 데이 연휴 여행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올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 여행을 가는 주민10명중 9명은 자동차 여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6.최근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하는 곳이 늘면서 가짜 접종 증명서가 암거래되고 있다. 한 술집에서 접종 증명서를 장 당 20달러에 판매하다 적발되는 사례도 보고되면서 주류통제국 ABC와 FBI가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7.주민들의 코로나 백신 접종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아직 접종하지 않은 성인의 11%만이 앞으로 백신을 맞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백신 접종을 망설이는 주민 중 76%는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확신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8.조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 백신 공급난과 관련해 전 세계 정상의 절반 가까이가 미국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국가명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확진자 수가 연일 폭증하고 있는 인도를 비롯해 미국에 잉여 백신 물량을 지원해 달라는 목소리가 최근 세계 각국에서 높아지고 있다.

9.지난3월 조지아 애틀란타 마사지숍 3곳을 돌며 총기를 난사해 한인 4명 등 8명을 숨지게 한 로버트 에런 롱이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특히 검찰은 롱에게 증오 범죄 혐의도 적용해 사형을 구형할 방침이다.

10.아시안 증오 범죄 급증 이후 강경 대처해 온 오렌지 카운티 검찰이 전단팀까지 구성해 대응 강도를 높이고 나섰다. 검사 3명과 수사관 2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은 인종과 출신 국가, 종교, 성 정체성 등 모든 요소와 관련한 증오 범죄를 철저하게 수사하고 기소할 방침이다.

11.흑인 인종 차별 역사에서 백인에게 면죄부를 준다는 비판이 거셌던 시민체포법이 조지아주에서 주지사의 철회 서명으로 사실상 폐지됐다. 남북전쟁 기간인 1863년 제정된 이 법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믿을 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 경찰이 아닌 일반인에게도 용의자를 체포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했다.

12.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주거지역까지 폭격을 받는 등 양측의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미국은 하마스 공격을 비난하면서도 예루살렘이 공존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이스라엘을 압박하면서 양측 모두에 자제를 촉구했다.

13.경제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기업들이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코로나 백신 보급과 영업제한 철폐 등에 따른 수요 확대에 힘입어 고용을 늘리고 있지만 코로나 감염과 아이를 맡길 보육 서비스가 축소된 여파로 실직자들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14.오늘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롤로코스터 장세를 연출하며 나스닥은 약보합권으로, 다우 지수는 1% 이상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473.66포인트, 1.36% 하락한 34,269에서 거래를 마쳤다.

15.긴 슬럼프에 빠져있는 LA 다저스가 오늘부터 시애틀 마리너스와 2연전의 인터리그를 시작한다. 라디오코리아는 잠시 후 7시부터 1차전 경기를 생중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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