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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폭락, 시장 패닉/시대착오 골든글로브 퇴출되나

주형석 기자 입력 05.11.2021 11:01 AM 수정 05.11.2021 11:55 AM 조회 9,526
https://youtu.be/cn3VljnMpHY
어제 뉴욕 증시가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이 혼란에 빠지고 있는 모습인데원자재 가격 하락세속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식시장의 흐름이 일관되지 않고 변동성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기관투자자들이 기술주, 성장주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영화 시상식 중 하나인 골든 글로브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각종 차별과 배타성, 부패 의혹 등과 관련한 변화를 거부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영화계 큰 손인 넷플릭스와 아마존 등이 골든 글로브와 관계를 절연하고 있고,톰 크루즈 등 수퍼스타들이 골든 글로브 보이콧 운동에 나서고 있으며 메이저 방송사가 골든 글로브 중계방송을 거부하고 있는 모습이다. 

오늘은 이런 소식들에 대해 알아본다.

1.어제 뉴욕증시가 아침부터 하락세였는데 결국 하루 종일 반전없이 하락했죠?

*어제(5월10일) NY 증시, 인플레이션 우려속에 크게 하락

*물가상승과 금리인상 등에 대한 우려로 대형 기술주들 일제히 약세

*월가, 어제(5월10일) 기술주 급락으로 시장 투자자들 좌절감 느끼고 있다고 전해 

*투자자들, 지난 7일(금)까지만 하더라도 더 지속 가능한 반등 가능하다고 생각

*그런데, 어제 공격적 매도세 목격했기 때문에 허탈해하는 분위기(월가 어널리스트들) 

2.시장에서는 어제 하락한 것에 대해서 대단히 혼란스러워하고 있죠?

*월가, 혼란스러워 하고 있어 

*지난주 금요일 7일 아침에 4월 고용지표 발표

*시장에서 주목했던 일자리 데이터 대단히 나쁘게 나와 

*시장, 오히려 더 상승하면서 금요일 장 마감하는 모습 보여 

*4월 고용지표 매우 안 좋게 나와 아직 경기 회복 충분히 될 때까지 시간 더 필요다는 것 입증돼

*연방준비제도 조기에 금리 인상할 가능성 낮아진 것이 호재로 여겨졌기 때문

*어제 10일(월) NY 증시 분위기 완전히 달라져 

*원자재 가격 급등 소식 전해지면서 시장 또다시 인플레이션 스트레스 받아 

*원자재 가격 급등, 주가 하락으로 이어져 시장 이제 정당한 ‘Valuation’ 따져보려 하고 있어 

3.그런데 사실 지난 금요일과 어제 월요일 증시를 보면서 주식시장은 참으로 예측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드네요?

*전문가들, 올해(2021년) 경기회복 속도나 연준 Tapering 등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고 있어

*채권수익률 너무 낮은 반면 주식가격 너무 높은 상태라는 점 우려

*금융시장이 엄청난 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다고 진단

*블룸버그, 이제 사람들이 가치주에 끌리고 있다고 분석

*경기회복세 접어들어 인플레 우려되는 시점에서 가치주 당분간 강세 예상

*이제 기술주 영역 밖에서 성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전문가들, 시장이 인플레이션을 이제 상수로 여기고 있어 가치주 거래가 유리할 것으로 전망

*미국 증시, 기관투자자 90%/개미투자자 10%, 기관이 매도 주도하고 있는 분위기

4.미국에서 아카데미 시상식과 더불어 가장 명성있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위기를 맞고 있는 모습이죠?

*Golden Globes, 각계 외면 받으며 사실상 존폐 위기에 내몰리고 있어

*고질적이고 오래된 문제점들 드러나, 차별성/배타성/부패 의혹 

*Golden Globes 부도덕 비판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져

*헐리웃 영화계에서 Golden Globes 보이콧 운동 급격히 확산

*Netflix와 Amazon Studio 등 대형 스트리밍 업체들, Golden Globes 시상식 보이콧 공개 선언

*유명 헐리웃 스타들 고객으로 둔 100여개 홍보대행사들도 잇따라 Golden Globes 보이콧 동참

5.골든 글로브의 가장 큰 문제는 도대체 무엇입니까?

*현재 가장 큰 문제로 지목되고 있는 것은 시상식 주관하는 주체

*Golden Globes 시상식, 헐리웃 외신기자협회, HFPA가 주관

*HFPA는 반드시 개혁돼야할 가장 큰 적폐로 지목

*87명 회원으로만 구성된 헐리웃 외신기자협회, HFPA는 폐쇄적 운영

*그동안 Golden Globes 시상식과 재정 관리 불투명하게 운영한다는 비난 지속적으로 받아

*특정인에게 과도한 혜택 부여, 뇌물로 보이는 정황 뚜렷

*인종차별적 완고함 심각한 수준, 시상식 보수화 갈수록 심화

6.인종차별도 골든 글로브의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인데 바로 영화 미나리도 대표적으로 골든 글로브에 의해서 피해를 입은 영화로 꼽히고 있죠?

*올해(2021년) 2월에 열린 Golden Globes 시상식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등 6개 부문 후보 올랐던 ‘미나리’를 외국어 영화로 분류

*작품상과 배우상 후보 지명에서 배제해 큰 논란 자초해

*‘미나리’,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이 만든 자전적 영화

*윤여정, 한예리 등 주요 출연진 한국 배우로 한국어 대사 많아

*영화 내용, 한국인 이민자들의 1980년대 미국 정착을 다룬 내용

*엄연히 미국 자본으로 미국에서 만들어진 미국 영화

*제작자, 브래드 피트.. 윤여정,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농담했던 이유

*미국 영화를 외국어 영화 부문에만 후보로 올리는 이해하기 힘든 결정 내려 *올초 Golden Globes 시상식과 관련한 상당한 문제점의 하나로 지목돼  

*시상식이 끝난 다음 달인 3월에 새로운 인종 관련 사실 드러나

*헐리웃 외신기자협회, HFPA 회원 중 흑인이 단 한 명도 없다는 사실 밝혀져 

*Golden Globes에 여론의 심각한 비판 쏟아져 7.골든 글로브에 대한 여론이 더욱 악화된 것이 올초에 논란이 불거졌을 떼 안일한 대응 때문이었죠?

*여론 악화되자 헐리웃 외신기자협회, HFPA 지난주 자체 개혁안 발표

*앞으로 1년 이내에 회원 20명 더 늘리겠다고 약속

*또, 2년 이내에 회원 수 50% 더 늘리겠다는 내용까지 포함

*헐리웃 영화계, HFPA가 개혁 요구 없다고 판단.. 안이하게 대처했다며 비난. 

*실제로 HFPA 폐쇄적 운영에 책임있는 실세 법률고문과 최고운영책임자(COO) 모두 유임
 8.그래서 대형 스트리밍 업체들이 골든 글로브와 단절을 선언했죠?

*헐리웃 영화계 큰 손 Netflix, Amazon Studio  등 스트리밍 업체들, 보이콧 나서

*테드 서랜도스 Netflix 최고경영자, CEO, HFPA와 협력 중단 입장 밝혀

*더 많은 개혁 작업 완료될 때까지 협력하지 않겠다고 선언 

*Amazon Studio 제니퍼 살케 대표, Golden Globes에 대한 진정성 있는 해결책 요구

*제니퍼 샬케, 헐리웃 외신기자협회, HFPA와의 관계 단절 공식 선언 

9.헐리웃 유명 스타들도 골든 글로브 보이콧에 동참하고 있죠?

*헐리웃 대표 여배우 중 한명인 스칼릿 요핸슨,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

*공식성명 내고 과거 HFPA 회원들로부터 성차별적 질문 받았다고 밝혀

*심지어 성희롱 당하기도 했다는 자신의 경험까지 폭로

*헐리웃 영화계에 Golden Globes 보이콧 강력히 촉구하고 나서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Hulk’, 조디악 형사 역할 등으로 잘 알려진 마크 러팔로 동참

*헐리웃 외신기자협회, HFPA가 변화에 저항하는 것 보게 돼 실망스럽다고 비판

*지금은 과거 잘못 바로잡아야 할 시기라고 강조, 비판 대열에 합류 *헐리웃 최고 톱스타 중 한명 톰 크루즈, 역시 Golden Globes 비판 대열에 합류

*자신이 Golden Globes로 부터 받은 3개 트로피 반납

*헐리웃 외신기자협회에 대한 항의에 힘을 보태고 나서 

10.게다가 내년에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중계방송도 되지 않을 전망이죠?

*메이저 방송사, NBC가 내년(2022년) Golden Globes 시상식 중계방송 거부

*중계방송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역시 보이콧 운동에 가세

*NBC, 1990년대부터 수십년간 Golden Globes 시상식 중계방송해온 Golden Globes 오랜 인연

*올해 경우 690만여명이 시청해 역대 최저 기록 경신

*Golden Globes가 변화 거부한다면 도태될 가능성 높은 상황

*앞으로 과연 HFPA가 어떤 선택 하게될지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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